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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거주자들은 3월 27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조명 끄기 행사인 '지구의 시간(Earth Hour)'에 참여할 수 있다. '지구의 시간'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조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국제 환경 캠페인이다.

 

환경에 초점을 맞춘 비영리 단체인 에미레이트 네이처-WWF(Emirates Nature-WWF)는 이날 커뮤니티 회원들을 초청해 자연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행동의 필요성을 조명하는 동영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성명서에서 에미레이트 네이처-WWF는 자연의 파괴와 COVID-19와 같은 전염병 발병률 증가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을 강조했다. “작년에 극심한 기상 상황, 치명적인 산불, COVID-19 발발을 포함한 여러 재앙적인 사건들이 발생하면서 자연 파괴를 방지하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보호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따라서 지구의 시간(Earth Hour)은 자연을 대변하고 2030년까지 자연을 회복하는 길로 가는 중추적인 기회”라고 밝혔다.

 

“대유행의 난제 대처와 함께 2020년은 자연과 생물 다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정치 및 기업의 의제로 급부상하고, 자연, 기후 및 보건 위기의 상호의존성이 강하게 인식된 해였다. 2021년 지구의 시간은 UAE의 녹지 회복을 향한 적극적인 시민 사회로서 우리가 손잡고 함께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에미레이트 네이처-WWF 총괄 책임자인 라일라 압둘라티프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