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JLT 두바이 Tamweel 타워 화재 이후 2년간 그대로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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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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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고 있는 아파트 소유주들의 희망
지난 2012년 11월 18일, 수 백 가구를 노숙자로 만들었던 주메이라 레이크 타워스(JLT)의 Tamweel Tower의 대규모 화재의 원인이 쓰레기 더미에 떨어진 담배꽁초의 불씨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 이 타워가 결과적으로 언제 재건되게 될지 아니면 그냥 방치 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가장 큰 관심사이다.
“이제는 정말로 화가 납니다. 화재가 발생한지 2년이나 지났는데 명확한 해결과정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상황에 있습니다. 2백만 디람 이라는 큰 돈을 투자했습니다.” 한 피해자의 말이다.
또 다른 소유인 Maqsood Shaikh는, 안전상의 문제로 건물에 거주할 수 없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2년 동안 방치되었다는 사실은 이해하기 힘든 사실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Tamweel 타워 소유주 연합 (Tamweel Tower Owners Association, OA)는, Real Estate Regulatory Authority (RERA)로부터 소유주 연합의 이름으로 에스크로우 계좌를 개설하고 복원을 진행하라는 명령을 받고 재건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뒤로 어떠한 재건을 위한 계약도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빌딩의 재건을 위한 비용은 지난 7월 처음 5천만 디람으로 고정된 바 있으나, 현재는 7천 8백만 디람으로 증가했다. 그 이후로 소유주 연합은 이 사안을 하루 빨리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손해 사정인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한 소유자는,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이 과정이 끊임없이 되풀이 되고 있으며, 보험적용에 관한 가이드 라인이나 타임 라인의 부재 및 일의 지연에 대한 호소 또는 보상 청구를 위한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들의 부재가, 이 문제들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