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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10월 8일 Al Majaz 지역의 Al Jawaher 건물 6층에서 떨어져 숨진 11세 소년을 조사하고 있다.
이 소년은 예멘 출신 영국 국적의 H.M.H로 확인되었으며, 가족은 소년이 자신의 방 창문에서 떨어진 뒤 현장에서 사망하였다고 밝혔다.
가족에 따르면, 이 소년은 매우 활동적이며 친근했고, 어머니가 교사로 있는 Creative Science 국제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사건이 있던 날, 그는 친구에게 방 창문에서 뛰어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인터넷과 유투브는 아동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가족은 자세한 설명 없이 덧붙였다.
고인은 장남이었으며, 4세 남동생과 8세 여동생이 있었다. 목요일, 어머니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딸이 오빠가 방 창문에서 뛰어내렸다고 알렸다. 어머니는 재빨리 창문으로 뛰어갔지만, 사람들과 앰뷸런스가 아들 주변에 모여있는 모습을 보았다.
건물 근처에 있던 한 주차 요원은 창문에서 뛰어내리는 소년을 보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동의 부모가 사건 이후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 운영실은 목격자로부터 6pm 경에 신고 전화를 받았다. Al Buhairah 경찰서는 사건에 관해 조사하고 있다.
아동의 시신은 6.40pm 경에 Al Qasimi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후 법의학 실험실로 옮겨졌다. 조사 후 시신은 인도되어 금요일에 화장되었다.
한 편, Sharjah 경찰은 부모에게 자녀와 그의 친구들을 잘 지켜보고, 아동의 인터넷 활동을 잘 감시하라고 경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