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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할인이 제공되며, 보통 구매 3개월 후나 그 이후부터 할부금 납부가 시작되는 납부 조건에, 무료 보험, 5년 보증이 이제 자동차 구매의 표준이 되었다. 담보대출 금리는 아직도 4%대이며 대리점에 따라서는 0%금리도 제공 가능하다.
이러한 모든 혜택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아랍에미레이트 국민이 구매를 아직 망설이고 있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무얼 놓쳤는지 모르고 있는 것이다.
Gargash Enterprises와 메르세데스-벤츠 두바이 대리점의 총지배인인 Karl-Johan Sandesjo씨는 “모든 인센티브를 더해서 얼마가 할인되는지 손님에게 보여주어도, 손님은 여전히 ”더 할인이 되느냐“”고 물어본다. 구매자들은 전형적인 프로모션 제공에 만족하지 않는다. 진짜 가격 협상은 판매자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할인을 제공하고 거기에 좀 더 추가한 후에야 시작된다.“고 말했다.
4년 간의 판매 붐으로 매년 평균 15%의 성장을 보인 후, 아랍에미레이트의 자동차 대리점은 5%에 달하는 판매 부진을 보이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모든 소매 부문에 걸쳐 명백한 소비자 심리 위축의 영향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아랍에미레이트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여전히 2014년의 40만 대에 비해 증가된 42만 대로 예상된다.) 판매점은 이에 신차 평균 가격을 3~5천 디람 내려 가격 파괴 정책으로 대응하고 있다. 비싼 모델의 경우, 구매자는 8천~1만2천 디람이나 되는 가격 인하를 기대할 수 있다.
제조업체 또한 판매 협력업체에 가격 유연성을 제공해서 이 움직임에 협력하고 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 다임러 사장 Mark de Haas씨는 "우리는 판매 업체가 어떤 모델의 가격을 어디까지 올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한 기준이 있다. 하지만 할인에 대해서라면 업체가 얼마나 할인을 하건 그들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있다. 중동 지역의 경제 상황에 의해 변두리의 한두 나라 시장만 영향 받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경제 상황이 큰 걱정으로 남아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치며, 나는 소비자들을 구매하도록 설득하는 데에 무엇이 필요한지는 판매자들이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모든 상황은 차량을 사거나 교체하려는 아랍에미레이트 국민들에게 현재 가능한 가장 좋은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포르쉐,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취급하는 Al Nabooda 자동차 CEO인 K. Rajaram씨는 "한 대리점이 3년 보증을 제공하면 다른 대리점은 5년 보증을 제공해서 이에 맞서고 있다. 남보다 한 발 앞서가려는 대리점 다수가 이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며,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재고를 판매하기 위해 얼마나 필사적인가 이다. 2016년까지 나는 브랜드 영업 매니저들에게 판매 목표를 공격적으로 설정할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이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자동차를 판매하라는 뜻은 아니다. 이것은 나중에 판매자들에게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많은 판매점들, 특히 두바이의 판매점들은 자동차 판매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중기 솔루션을 통해 소매 수요 감소를 보상할 방법을 찾고 있다.
그들의 생각은 건설 및 동종 업계는 상용 차량의 구입을 연기할 수 없을 거라는 것이다. 주요 부문에서 더 많은 단기 일자리가 생성된다면, 차량을 운영하는 업주는 폐기되는 대수만큼의 차량을 다시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Juma Al Majid Est.의 현대자동차 분사 Axel Dreyer사장은 현재의 소비 심리 위축은 자동차 부문에 장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 회사와 판매자들이 사용하던 정교한 브랜드 중심 캠페인은 이제 지나갔다. 요즘은 모든 것이 단기적, 전술적이다. 판매자들이 연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할인을 하는 경우, 그들은 세간의 이목을 끄는 DSF나 DSS와 같은 이벤트를 위한 여유를 전혀 가질 수 없다. 다음에 올 큰 이벤트는 엑스포 2020인데 이것은 아직 4년이나 남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구매자가 원하는 것은 더 큰 할인뿐이다. 그러므로 판매자들은 구매자의 호의를 얻기 위해 가진 모든 것을 걸어야만 한다. 자동차 업계를 쥐고 있으며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업계의 흐름을 조종하는 것은 아랍에미레이트 소비자들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