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평균 임대료 10월에 평균 1.07%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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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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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보고서에 따르면 두바이의 아파트 임대료는 한 달 전보다 1.07%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포털 Bayut.com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인구 증가와 제한된 공급의 결합으로 두바이의 주거 비용이 소폭 상승했다. 두바이의 약 18,000건의 매물을 대상으로 Bayut.com가 조사한 결과 연간 임대료가 전월 대비 0.785%에서 최대 3.19%까지 상승했다. 반면 위치에 따라 일부 부동산은 1.79%에서 최대 3%가까이 하락했다.
스튜디오 유닛은 연 임대료가 평균 62,000디람으로 0.785% 상승했다. 침실 1개인 주택의 연 임대료는 1.79%하락한 101,000디람이었다. 침실이 2개인 주거용 주택의 연간 임대료는 160,000로 1.92% 상승했다. 반면 침실이 3개인 아파트 임대료는 211,000디람으로 2.87% 떨어졌다. 침실이 4개 이상인 아파트는 평균 356,000디람으로 3.19%증가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주거 비용의 상승은 두바이에서 일하고자 하는 전문가의 수의 증가에 기인한다. 많은 세입자들은 이로 인해 주택을 찾기 위해 International City, Discovery Gardens, Bur Dubai 등 더 저렴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도록 압박을 받고 있다. Bayut.com의 CEO Haider Ali Khan씨는 두바이 정부가 2015 년 상반기에 20 만 건 이상의 워크 비자를 승인했다며 외국 노동자의 증가를 강조했다.
Khan 씨는 "임대 부문의 수요 강세는 다수의 전문가들이 점차 에미레이트의 주택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에미레이트 NBD는 앞서, 가격 하락이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완화되었다”며 주거용 부동산 부문이 변화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가격 인상이 완화되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다수의 두바이 세입자들은 여전히 높은 임대료를 피할 방법을 찾고 있다. 에미레이트 NBD 두바이 부동산 회사는 설문 결과 10월까지 최근 3개월 내에 계약이 갱신되어 더 많은 집세를 내는 세입자의 비율이 2/3를 넘으며 이는 8월 조사 결과보다 높은 수치라고 보고했다. 그러나 은행은 세입자들이 부동산 업자들에 비해 현재 부동산 가격과 향후 12개월간의 전망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두바이 세입자인 Dunia Beydoun씨는 임대료 상승이 완만하다는 말에 반대하면서 Jumeirah Lakes Towers (JLT)에 있는 그녀의 아파트 임대료는 15%나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달 "내 침실 하나짜리 아파트의 임대료가 인상되었다는 편지를 받았고 인상률은 15%였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