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골다공증 유병률, 2040년엔 두 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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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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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의 경향이 있는 부서지기 쉬운 뼈가 두드러진 조건인 골다공증의 유병률이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2040년에는 UAE에서 두 배로 급증할 것이라고 한 탑 클래스 질병 전문가가 전했다.
보건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아부다비 보건당국(Health Authority Abu Dhabi, Haad)에 의하면, 지난 해(2014년) 아부다비에서 골다공증 에피소드는 2,143건을 기록하였다. 병원에 보고된 골절을 통해 확인된 수치이다. 환자가 골절이 약해졌다는 경험을 하기 전까지는 잘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은 이 질병은 나이든 사람들에게 더 일반적이다. 아직은 젊은 층이 많은 UAE 인구지만 향후 20년 동안 나이가 들 것이라고 국제골다공증재단 중동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자문위원회 위원장 Gemma Adib 박사가 말했다.

 “고관절 골절은 골다공증 관련 골절 중 하나로 매년 UAE 전역에 약 700 건이 발생한다”고 Adib 박사는 말했다. 또한 골다공증은 종종 손목과 척추의 골절을 야기하는데, 환자들이 대체로 나이든 경우가 많아, 치료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실제로, 고관절 골절을 경험하고 있는 환자들의 30%는 1년 이내에 사망하게 되고, 30%는 영구 장애를 경험한다. 따라서 골다공증은 커다란 사망 리스크를 제기할 뿐만 아니라 환자 가족에 커다란 부담을 안긴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었다.
Adib 박사는 국제골다공증재단(IOF)과 에미레이트 골다공증학회가 조직한 3차 중동아시아 및 아프리카 골다공증 회의(Middle East and Africa Osteoporosis Meeting)의 부차 사업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골다공증은 새로운 뼈 조직이 오래된 뼈와 죽어가는 뼈 조직의 제거되는 것을 따라갈 수 없어 뼈의 미네랄 밀도가 감소하면서 발생한다. 뼈의 미네랄 밀도가 이렇게 변화되는 원인은 폐경기 기간에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 유전적 요인, 그리고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질병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골다공증은 50세 이상의 폐경 여성이나 60세 이상의 남성에게 가장 흔하다. 다른 리스크 요인에는 비활동적 라이프 스타일, 흡연, 알코올 소비 그리고 비타민 D 결핍이 포함된다.
“비타민 D 결핍이 골다공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고 UAE 인구의 약 78%가 골다공증으로 시달리고 있다”고 Adib 박사는 경고하였다. 2014년 한 해 동안 아부다비에서만 [비타민 부족] 사례가 새롭게 보고되었다.

그녀는 의사와 함께 비타민 D 보충제 복용을 체크해 볼 것을 주민들에게 권고하였다.
“규칙적인 운동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이다. 일주일에 최소 4번 한 시간씩 체중 부하 운동을 하면 뼈와 근육을 강화하여 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고 Adib 박사는 덧붙였다.
골다공증 위험이 걱정스럽다면 특수 X레이 검사로 뼈 미네랄 밀도를 평가할 수 있다.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질병은 침묵의 살인자다. 결국, 고관절 골절을 치료하려면 40,000달러(146,918 디람)가 필요하고 장애로 남는다면 평생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이 Adib 박사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