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대전시 수소기술 아랍에미리트로 수출… 해외시장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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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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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아부다비가스기술공사,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협력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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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 아부다비시 교통부 압둘라 알 사히 차관이 18일 오전(현지시간)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의 수소기술이 아랍에미리트(United Arab Emirates)로 수출된다.


대전시는 한국가스기술공사와 18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수도인 아부다비시와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9년 체결한 협력협약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과 아부다비시 지방자치교통부 압둘라 알 사히 차관, 조용동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아부다비시는 그린 수소기반 충전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업무를 협력한다.


대전시는 수소생산과 운송, 공급, 충전 등 수소 충전 인프라 기술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수소기술의 해외수출은 올해 6월 대전시가 선정된 '국토교통부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소충전 인프라 국산화 기술 개발과 수전해 설비를 이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술에 대한 국내 실증을 통한 해외(UAE)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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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단계로 진행하며 사업비는 352억 원 규모다. 1단계에서 수전해와 수소버스 충전·운영 모델을 개발하고 2단계로 해외(UAE) 현지 적용 국산화 수전해 기술기반 버스차고지형 수소충전소 구축·운영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대전시와 가스기술공사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수소버스 차고지형 충전인프라 국산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아부다비시에 완벽한 수소 인프라 기술과 대중교통 운용 노하우를 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ㅣ중도일보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