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부다비에서 자전거 대여소를 열기 위한 준비

페이지 정보

작성일 16-01-04

본문

에미레이트 사업가인 Mohammad Abdulhadi Bashkeel(28)씨와 Hani Saleh Akasha(28)씨는 같이 휴가를 보내던 중 아부다비에서 사업을 시작할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떠올렸다. 어릴 적부터 친구인 두 젊은이는 2012년 런던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이었다. 그들은 붐비고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에서 돌아다니기 가장 쉬운 방법은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우리는 자전거를 빌려서 런던의 동부에서 중심부까지 이동했는데 아주 긴 여행이었다. 여행이 끝날 무렵 Hani는 나에게 ‘아부다비에서 자전거 대여소를 해보는 게 어떨까?’라고 말했다.“고 Bashkeel씨는 회상했다.

사전 조사
2013년 초, 두 친구는 자전거 대여 사업을 시작하는 데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여러 자전거 제조사들이 아랍에미레이트 규제와 법률에 따라 무엇을 제출해야 하는지부터 시작해 모든 것을 공부했다. 그들의 사업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자 그들은 사업 계획을 만들어 자금 조달처를 찾기 시작했다.

그들은 칼리파 펀드에 연락을 했다. 그들의 사업 아이디어가 새로운 개념이었기 때문에 자금을 조달받는 데에는 1년 가까이 걸렸다. 그동안 그들은 사업 시작을 위한 돈을 간신히 마련했다. 다음 목표는 자전거 대여소에 필요한 허가를 얻는 것과 스폰서를 찾는 것이었다. 아부다비 도심에서 허가를 얻는 것은 어려웠기 때문에 그들은 대여소를 설치하기 위한 다른 장소를 찾기 시작했다.

그들은 아부다비의 Yas Island와 Al Raha지역 등 다양한 지역의 이해관계자인 Aldar와 Miral에 접촉해 이 지역에서 자전거 대여소를 할 수 있는 허가를 요청했다. Akasha와 Bashkeel에 따르면 그들은 환경 친화적인 이 아이디어를 매우 지지했고, 필요한 허가를 제공해 주었다.

그들은 곧 자신들의 벤처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 스폰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스템을 유지하고 운영하며 판촉하려면, 우리는 우리를 지원하고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우리가 필요로 하는 비전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 줄 스폰서가 필요했다.”라고 Akasha는 말했다. Bashkeel과 Akasha는 자신들의 사업 제안을 가지고 여러 기관에 연락을 해서 스폰서를 찾으려 했지만 이는 어려운 일이었다.
Bashkeel은 자신의 경험에 대해 "아무도 공짜로 무언가를 주려 하지 않으며, 어떤 시스템을 직접 보거나 사용해 보지 않은 사람들을 설득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 사업은 이 지역에서 새로운 것이었다. 그래서 그들[잠재적인 후원자]에게 이야기하고 이 사업이 아부다비에 어떤 영향을 줄 지를 설득하는 일은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은 결실을 맺어 아부다비 상업 은행(ADCB)이 그들을 후원하기로 합의했다.

자금을 확보하고, 스폰서와 허가를 갖춘 후 Cyacle사는 2014년 12월 마침내 11개의 자전거 대여소를 열어 Yas Island와 Al Raha Beach에 75대의 자전거를 갖추고 아부다비 최초로 자전거 공유 방식의 사업을 시작했다. Bashkeel은 "Cyacle은 단순한 자전거 대여소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회사이다. 우리 회사는 재미있고 건강하며, 환경 친화적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어려운 점
창업에는 어려운 점들이 많았지만 Cyacle경영자들은 창업에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말한다
“자기 마음 속의 아이디어나 전략에 불과했던 무언가가 현실이 되는 것을 보는 일은 확실히 보람차다. 그것은 자신에게 큰 보상이며 자기 성취를 느낄 수 있다."고 Akasha는 말했다. Bashkeel은 "거리에서 우리 자전거가 다니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 나는 장차 여기 도심지에서도 자전거가 다니는 것을 보고 싶다. 가끔 Yas Island에 가는 길에 누군가가 길 반대편에서 우리 자전거를 타고 오거나 우리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리는 것을 보면 성취감이 든다.”라고 말했다.

사업은 그들의 우정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모든 관계가 그렇듯 역동적인 변화가 있으면 관계는 더 가까워지거나 멀어진다. 나와 Hani의 관계에서 우리는 확실히 더욱 가까워졌다.“
사업이 잘 운영되어 여름 동안 그들의 기대 수익을 초과하자, 이 야심찬 28세의 두 젊은이들은 장차 더 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리 계획은 거리 구석구석까지 우리 자전거를 배치하고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며, 실제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사용하게 하는 것이다.“고 Akasha는 말했다.
"우리는 이미 아부다비의 Saadiyat Island, Maryah Island, Reem Island에서 다수의 입지를 확보했다.“고 Bashkeel은 말했다. 그러나 그들의 목표는 대여소의 수를 늘리는 것만이 아니다. "우리의 다른 목표는 고객과 더 많이 소통하는 것이다. 우리는 소셜 미디어와 웹사이트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구축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싶다.”고 Bashkeel은 말했다.

그들을 움직이는 동기 중 하나는 그들이 자신의 도시와 국가에 대해 느끼는 강한 책임감이다.
“우리 모두가 보아 왔듯, 나는 정부가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대단한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에미레이트 국민으로서 이제 우리가 발전, 특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무언가를 할 차례다. 우리 같은 사람들이 나서서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Bashkeel은 말했다.

그들은 다른 기업가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조언했다.
Hani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그것에 관해 연구하고 몰입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라.“라고 말했다.
“또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을 때는 현명하게 선택하라. Hani와 나는 서로를 보완하는 관계이다. 그는 몽상가에 가깝고 나는 실용주의자에 가깝다. 그리고 감정의 기복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 사업에는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으며 이것이 사업의 재미있는 부분이다."고 Bashkeel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