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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돌보는 가정 간호 노동자로 일할 수 있는 시제품 로봇을 개발한 칼리파 대학 연구진의 연구 덕에, 곧 아랍에미레이트의 다수의 가정에 로봇이 살게 될 지도 모른다. 유엔 세계 인구 고령화 보고서에 따르면 아랍에미레이트에서 60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2025년에는 23%, 2050년에는 26%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가정 간호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보건 업계는 이 수요를 충족하기에 벅찬 상태이다. 이 프로젝트의 연구원 중 하나인 Tarek Taha교수는 "가정 간호에 대해 훈련을 받은 간호사와 의사가 부족하다. 그래서 우리가 하려는 것은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을 로봇이 하게 함으로서 기존 인력을 보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Taha교수의 발언대로, 이 프로젝트의 다른 연구원인 Alaa Al Khatib는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 요양원과 병원에 가는 노인의 수를 줄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60세 이상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정부, 의료업계, 가족들의 부담이 증가될 것이다. 사람들이 지금 찾고 있는 해결책은 스마트 기술을 사용한 로봇에 관한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연구에 참여중인 Hassan Al Muhairi박사는 로봇에 의해 수행될 기능들에 관해 설명했다
 “로봇은 비공식적인 치료, 즉 사람에게 약을 복용할 시간을 알려준다던가, 사람과 대화를 한다던가, 또한 사람이 가족과 대화를 하고 싶어하면 전화를 걸어 주는 등의 일을 할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Taha교수에 따르면, 로봇은 비상시에 의사에게 환자의 실시간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노인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관찰하는 장치를 착용할 것이며, 만약 긴급한 의료 상황이나 이상 상태가 발생하면 로봇은 의료 관계자에게 개입을 요청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Taha교수에 의하면 로봇은 또한 학습 능력이 있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똑똑해질 것이다.
그는 “우리 아이디어는 로봇을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 액세스할 수 있게 해서 정보를 다운로드하거나 축적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로봇의 능력이 제한적인 경우 우리는 이를 클라우드에서 특정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로봇이 부엌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면, 로봇은 클라우드에서 부엌을 찾는 방법을 다운로드 받으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Al Muhairi박사는 로봇이 스마트폰처럼 기능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과 달리 물리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봇의 장점은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며, 노인들은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기기보다는 로봇과 더 친근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동일한 맥락에서Taha교수는 고령자들이 현실적이고 사회적인 존재와 함께 있다는 감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의 경향은 인간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모바일 기반 플랫폼이며, 동시에 이는 노인들에게 그들이 스마트한 행동을 할 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 공감을 보여주는 존재와 대화한다는 느낌을 제공한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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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의 디자인에 대해, Al Muhiari박사는 “이 장치는 팔과 다리를 가진 인간형 로봇이 아니라 수직 이동 로봇이다. 이 로봇(위그림)은 위에 카메라가 장착되고 바퀴가 달린 이동식 플랫폼이며 로봇은 정보를 수집하고 카메라를 통해 사람을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이 명령을 내리면, 로봇은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아랍 에미리트의 60세 이상 인구의 비율
23% (2025년)
26% (20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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