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6년을 알리는 눈부신 불꽃놀이가 아랍에미레이트 하늘에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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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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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전역에 2016년이 선포되면서 에미레이트 하늘이 화려한 불꽃놀이로 밝혀졌다.
 
시계가 자정을 알리자,  부르즈 칼리파에서 시작된 아랍 에미레이트에서 가장 긴 불꽃놀이는 연쇄적인 도미노 효과를 일으키며 두바이에서 수백만 명의 새해 구경꾼들을 열광시켰다.
 
불꽃놀이는 두바이 시내에서 시작해 Business Bay Canal쪽으로 이동하며 도시를 밝혔고, 이어 Burj Al Ara을 향해 Jumeirah해안선을 따라 이동한 뒤 Jumeriah Beach Residence (JBR)맞은편에 있는 Meraas해변에서 6분 20초 간 절정에 달했다.

 수천 수만 명의 군중은 불꽃놀이에 앞선 불빛 쇼가 시작될 때부터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으며 갈채는 불꽃놀이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시내의 지정된 관람 장소에 앉거나 서 있던 수천 명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 장관을 감상할 최고의 장소를 찾으려는 수천 명의 또 다른 사람들은 시내의 식당과 두바이 몰, 인근 지역을 가득 메웠다.

입이 벌어지는 20분 간의 불꽃놀이는 약 9톤의 불꽃을 태웠으며 두바이의 685개소 이상에서 발사되었다. 이 쇼는 계획하는 데에 거의 6개월이 걸렸으며, 불꽃 설치에 2개월이 걸렸고, 1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일했다.

경찰, 민방위, RTA 직원, 응급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한 5,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두바이의 가장 큰 새해 파티의 안전과 준비를 위해 부르즈 칼리파 주변에 배치되었다.
 
또한 수백명의 사람들은 이 축제를 보기 위해 두바이의 대형 스크린 주위에 모여들었다. 스크린은  Kite Beach, Al Sufouh, JBR에 설치되었다.

이 장관은 뉴욕의 타임 스퀘어에 있는 스크린에 생중계되었다.

올해의 부르즈 칼리파 불꽃놀이는 미래 지향적 두바이를 테마로, UAE가 작년 거둔 업적을 재조명하는 한편, 두바이의 2020년 비전을 강조했다.

팔레스타인인 Marwa Mohammad(19)씨는 가족과 조부모와 함께 새해 축제를 보기 위해 왔다. "우리는 오후 2시부터 여기에 있었다. 불꽃놀이를 직접 보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Marwa씨는 작년 부르즈 칼리파 불꽃놀이를 TV로 보았는데 “굉장했었다”고 말했다.

인도 출신의 Komal Lutah 박사(31)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자신이 일하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왔다. “두바이에 온 것은 처음이고, 부모님도 인도에서 불꽃놀이를 보러 비행기를 타고 왔다.”고 그녀는 말했다.

Lutah씨는 불꽃놀이가 TV에 처음 중계될 때부터 보아 왔으며 항상 불꽃놀이를 직접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부다비에서 불꽃놀이는 아부다비 해안, Al Maryah Island Marina, 아부다비 섬과 본토를 연결하는 Khor Al Maqtaa 해협에서 발사되었다.

아랍에미레이트 출신의 회계사인 Saeed Al Reyami씨(26)는 축제 분위기에서 바닷가 불꽃놀이를 가족과 함께 지켜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불꽃놀이의 밝은 색은 새해에 대한 긍정적 희망을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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