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화된 거리두기 사흘째..오후 9시까지 4239명 신규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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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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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4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사흘째지만 확산세가 쉬이 누그러지지 않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39명 발생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896명보다 657명 적은 수치다. 집계를 마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2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확진자는 4000명대 후반에서 5000명대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만 2903명(68.5%)이 새로 확진됐다. 서울 1698명, 경기 821명, 인천 384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336명(31.5%)이 신규 확진됐다. 부산 227명, 충남 163명, 경남 156명, 대구 123명, 대전 117명, 강원 116명, 경북 107명, 전북 79명, 광주 74명, 충북 72명, 전남 30명, 제주 26명, 울산 25명, 세종 21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전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한 주 동안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5567명, 15일 7850명, 16일 7621명, 17일 7434명, 18일 7312명, 19일 6236명, 20일 5318명으로 하루 평균 6763명 발생했다.ㅣ경향신문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