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부다비 '2023년 해양로봇 챌린지',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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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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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 6월 결승전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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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해양로봇 챌린지 행사 안내 포스터

 

 

3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린 해양로봇 챌린지가 오는 2023년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참가 기업 또는 기관들은 지난 10월부터 내년 1 31일까지 주최 측에 팀의 구성과 기술적인 배경을 담은 백서(화이트페이퍼)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경쟁의 서막이 오른 셈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모하메드 빈 자예드 국제로봇경진대회(MBZIRC·Mohamed Bin Zayed International Robotics Challenge)'가 오는 2023 6월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최종 결승전이 열린다. MBZIRC는 아부다비의 첨단 기술 연구 기관인 ATRC(Advanced Technology Research Council)의 기술 프로그램 관리를 주관하는 애스파이어(ASPIRE)가 조직하고 2년마다 개최된다.

 

'MBZIRC 해양 그랜드 챌린지(Maritime Grand Challenge)'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챌린지는 1월말 백서 제출 마감을 시작으로 본격 경쟁에 들어가며 2023 6월 결승전이 열린다.

 

이번 대회는 GNSS(위성항법시스템) 거부 환경에서 복잡한 탐색 및 조작 업무를 수행할 무인항공기와 무인수상선(unmanned surface vehicles)의 이기종 간 협업 기술을 놓고 경쟁한다.

 

애스파이어 최고경영자인 아서 모리시(Arthur Morrish) 박사는긴 해안선을 가진 국가는 해상 안전을 위해 정교한 설비와 고도로 훈련된 인력에 상당한 투자를 감행할 필요가 있다. 첨단 로봇 시스템은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며 인간이 수행하는 위험한 작업을 대신 처리해줄 수 있다. MBZIRC 해양 그랜드 챌린지를 개최하는 것은 기술을 실험실에서 꺼내 실제 환경에서 시험한 후 그 실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모리시 박사는 로봇의 자율성에 대한 중요한 문제에 초점을 두고 어려운 로봇 공학적인 과제에 세계 커뮤니티를 참여시키고, 세계가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이 이번 대회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이 대회는 여러 무인항공기(UAV) GNSS 거부 환경에서 공개수역에 있는 비슷한 선박 중에서 표적 선박을 식별하고 자율주행 기술로 최단 시간에 표적 선박의 특정 품목을 무인선박(USV)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스마트 시스템은 특히 GNSS 거부 환경에서 자율적인 개입으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타 영역에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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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내년 1 31일까지 백서(화이트 페이퍼) 제출을 시작으로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백서에는 군집 로봇, 컴퓨터비전, 슬램(SLAM), 해양선박 및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팀의 구성과 기술적인 배경 등에 관해 제출해야 한다. 이어 시뮬레이션 단계에선 시스템의 하위 구성 요소에 대한 개념 증명(PoC) 비디오를 제출해야 한다. 3단계는 실제 시연단계다. 2023년 아부다비 인근 바다에서 최종 선발된 5개팀이 특별 지정 해양구역에서 자신들의 시스템을 시연해야 한다. 각 팀은 실제 바다에서 GNSS 거부 환경을 기반으로 무인선박 기술을 배치 및 운용해야 한다.ㅣ로봇신문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