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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약국에서 코로나19 자가 검사 키트 판매를 시작했지만, 결과는 UAE 보건 당국이 인정하지 않고 있다.

 

측면유동, 또는 신속 항원 검사는 영국과 유럽에서 가정용 검사를 위해 널리 사용되어 왔다.

 

실험실에서 처리해야 하는 PCR 검사와 달리 가정용 검사는 스스로 수행할 수 있다. 결과는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리며 그 결과는 전문적인 PCR 검사만큼 정확하다고 인정되지는 않는다.

 

가정에서 수행되는 측면유동 항원 검사 결과는 UAE의 공식적인 용도(항공 여행 또는 Al Hosn 그린패스 시스템 포함)에는 적용되지 않으며 아부다비의 새로운 국경 검문을 위해 의료진에 의해 사용된다.

 

이 키트는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여행자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예방 차원에서 자가 검사를 할 수 있다. 영국에서는 PCR 검사나 측면유동키트를 구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 검사는 CHS 온라인을 포함한 일부 약국에서 이용할 수 있고, 두바이와 아부다비에서 가정으로 배달시 Panbio 항원 검사당 40디람이다.

 

한 약사는 상당한 수요가 있다고 말하며, “많은 사람들이 국경이나 공항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문의한다. 그러나 이 검사 결과는 인정되지 않는다. 만일 결과가 양성이면 의사에게 가야 한다.”고 말했다.

 

PCR 검사와 마찬가지로 측면유동 항원 검사도 코에서 샘플을 채취해야 한다.

그런 다음 면봉을 액체가 든 튜브에 넣고 섞은 후 제어선이 있는 검사 장치에 떨어뜨린다. 샘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두 번째 줄이 나타난다.

 

아부다비 당국은 현재 두바이에 입국할 때 EDE 스캐너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들을 선별하기 위해 이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항원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이 나온 사람은 추적용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가정이나 적절한 시설에 격리해야 한다.

 

증상이 없거나 완전한 백신접종을 받은 경우에도 자가검사가 가능해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19가 전파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내에서의 이 신속검사가 코로나바이러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공할 수도 있으며 정기적인 사용이 지역사회에서의 바이러스 확산을 현저하게 줄일 것이라고 말한다.

(측면유동 신속 항원 검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PCR 검사와 비교해 민감도(sensitivity, 양성일 경우 양성이라고 판정할 확률)가 98%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