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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의 주소 시스템이 개선되어 주민들은 14개 구역을 더 쉽게 식별할 수 있게 되었다.

도로교통국(RTA)은 화요일에 주민들에게 두바이의 동네 이름에 대한 변화를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구역 이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Hussain Al Bann RTA 교통 부장은 이 프로젝트는 여러 단계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그는 구역 이름은 이미 공표되었으며 RTA는 표지판 설치 작업을 마치는 중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사는 구역의 이름과 행선지의 구역 이름을 알아야 한다. 도로명 표지판에 구역 이름이 쓰여질 것이기 때문에 이제 주민들은 구역 이름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 새로운 시스템으로, Hor Al Anz와 Naif는 Deira구역에 속하게 되고 Al Barsha와 Al Quoz는 Hadaeq Mohammad Bin Rashid구역에 속하게 된다.”고 그는 말했다.

새로운 구역명이 발표된 시점은 당국이 엑스포2020개최로 다수의 관광객들이 두바이에서 길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소 체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시점이었다. RTA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주민들은 www.rta.ae에서 스마트 드라이브 앱을 받아 지구, 동네와 도로명을 식별할 수 있다.

두바이 시청 지리 정보 시스템(GIS) 부장 Abdul Hakim Malek씨는, RTA의 주소 시스템은 시청의 스마트 주소 시스템에 추가되는 것이지 기존 주소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Malek씨는 Makani 앱과 RTA앱은 두바이의 기존 도로명과 같이 유효하며 두 가지 모두 주민들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을 밝혔다.

 “우리는 지금까지 20,000개의 표지판을 설치했으며 연말까지 Emaar와 Nakheel의 주거 및 상업 지역 등에 13만 개의 표지판을 설치할 것이다.”고 Malek씨는 말했다.
 
현재, 10,000개의 표지판이 Media City, International City, Al Khawaneej등에 설치되었으며 30,000개의 새로운 표지판이 2월까지 건물들에 설치될 것이다.

그는 Makani 지리적 주소 시스템에 의해 향후 도시의 외곽 지역에 위치한 가로등에 10자리의 좌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가로등은 태양 에너지에 의해 작동되며 이들의 목표는 지리적 좌표를 표시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캠핑을 가서 길을 잃거나 긴급 상황인데 스마트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 그들은 이 좌표를 읽고 자신들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좌표

구두로 위치를 설명하거나 길을 알려주는 대신, Makani 스마트 앱 사용자들은 자기 위치의 좌표를 알려주면 지도상에 목적지가 표시된다.

시청에 따르면, 스마트 시스템은 구급차, 택시 및 배달 차량의 도착 시간을 20~50%단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1미터 단위의 정확성을 갖고 있으며 심지어 건물의 여러 입구를 구별할 수 있어 예를 들면 경찰관이나 소방관들이 어느 입구로 들어가야 할 지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준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위치나 주소를 설명하기 위해 근처의 랜드 마크 또는 주요 도로명에 의존하고 있다.

Makani는 두바이나 목적지 인근 지역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과 방문객들이 언어 장벽을 넘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Makani 번호만 있어도 건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소를 찾는 방법

새로운 도로 표지판은 구역명, 동네명, 도로명을 포함하고 있다.
Makani 앱은 번지수뿐만 아니라 1미터 단위로 정확한 지리 좌표를 제공한다. 주소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www.rta.ae에서 스마트 드라이브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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