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러시아 신규확진 12만5836명..12일째 최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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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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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나흘 연속 10만 명 이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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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에 12일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모스크바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의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5836명, 추가 사망자는 66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감염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이 벌써 나흘째이고, 12일 연속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지난달 12일만 해도 2만 명을 밑돌던 것이 21일 4만9513명으로 뛰었고 22일 5만7212명, 23일 6만3205명, 24일 6만 5109명, 25일 6만7809명, 26일 7만4692명, 27일 8만8816명, 28일 9만8040명으로 급증했다.


그러다 29일 11만3122명으로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고 30일 12만1228명, 31일 12만4070명, 그리고 이날 12만5836명까지 잇따라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크렘린궁은 전국적인 폐쇄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오미크론 확산에 곳곳에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15개 지역은 병상 부족 등 의료 시스템 압박에 일상 진료를 중단했고 5개 지역은 원격 수업을, 4개 지역은 대규모 집회를 금지했다. 모스크바 남쪽 도시 툴라는 열흘 간의 휴일을 발표했다.ㅣ뉴시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