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2015년 예산에서 지출비 111.7억 USD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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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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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정부는 전년 동기 대비 9% 지출을 늘려 2015년 균형 예산을 실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공식 성명은 언급했다.

적자 없는 예산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6년 만에 처음 맞는 두바이의 예산이 될 것이다. 공식 WAM통신사의 토요일 성명에 의하면, 이것은 세금 및 부동산 거래 수수료의 예상 증세와 함께 강력한 지역 경제 성장을 반영하고 있다.

페르시아만의 비즈니스 허브가 경제적 재기를 누리면서 아랍 에미레이트의 반자치체인 두바이의 운이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비록 최근 분기에 성장 속도가 둔화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부동산 가격이 2009년 금융 위기의 여파로 곤두박질친 후 최근 2년 동안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하였다.

또한 무역 및 관광도, 인접국과는 달리 큰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없는 두바이의 상승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작년 국제 금융 연구소(the Institute of International Finance)가 내놓은 예측에 따르면, 지역 경제가 2014년 5%이상 성장 궤도에 있었다.

발표에 따르면, 두바이는 2015년 예상 지출액을 전년 대비 9% 인상된 410억 디람(110억 7,000만$)으로 인상하였다. 그 중 37%는 급여 및 시민을 위한 2,530개 신규 일자리 창출 비용으로 책정되었다고 한다. 인프라 개발에 총 지출액의 13%가 할당되었고, 나머지는 일반 관리비, 자본 지출, 보조금 및 채무원리금 상환비였다.

반면, 발표에 따르면, 정부 서비스에 대한 비용 상승 및 “놀라운 실제 경제 성장”에 힘입어 국가수입(revenue)은 전년 대비 11% 상승된 410억 디람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3년 말, 두바이는 부동상 거래에 부과 요금을 4%로 두 배 인상하여, 시장의 빠른 회복 속에서 국가 수입을 늘렸다. 석유 수입은 예상 정부 수입의 4% 밖에 차지하지 않았다.

이와 같이 예상 수입과 지출이 동일한 동안, 두바이는 36억 디람 운영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그 흑자로 순환 수익이 순환 지출을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을 말한다. 2008년에 두바이는 수입이 지출을 114억 디람 초과할 것으로 흑자를 예상한 바 있다. 한편, 정부의 예상 적자가 60억 디람이었던 2010년에 예상 적자는 최고점을 기록했다. 두바이는 이후 몇 년 동안 꾸준히 그 적자를 관리하여 지출 증가를 제한하고 수입을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