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국제 공항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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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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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억 디람이 투자된 두바이 국제공항의 새로운 대합실이 24일 개방되었다. 두바이 면세점의​​ 마케팅 부사장 Sinead Al Sibai씨가 15일 밤 개방 날짜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두바이 국제공항의 새로운 대합실 건설로 연간 승객 수용량이 7500만 명에서 9000만 명으로 늘어나고 70개 이상의 국제 항공사를 수용하게 된다.

 

"우리는 2 24 일에 새 대합실이 개방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 Al Sibai씨는 밝혔다. 운영사인 두바이 공항도 24일 새로운 대합실이 개방되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이 날은 개관 예정일이며 우리는 모든 시설들이 개관일까지 100% 준비되도록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1번 터미널의 일부인 D 대합실은 두바이 공항의 연간 수용량을 9000만 명으로 증가시키기 위해 286 2천만 디람이 투자된 전략 계획 2020의 마지막 주요 공사이다. 운영사는 2 6일에 2000명의 UAE 주민들을 시범 운영에 초대해 새로운 대합실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현재 1번 터미널의 C대합실을 사용중인 70개 이상의 국제 항공사들은 새로운 대합실로 이전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사들은 같은 시기에 정비될 C대합실을 점차 사용하게 된다. 1번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현재와 동일한 구역에서 체크인을 한다. 그러나 그들은 무인 기차를 타고 새로운 대합실로 이동하게 된다. 이는 현재 3번 터미널에서 A B 대합실 사이를 이동하는 것과 유사하다.

 

에미레이트 승객들은 지금처럼 터미널 3번의 항공사 창구에서 계속 체크인을 하게 되고 출국심사 후에 C대합실로 이동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사들은 가끔 C대합실의 게이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부 승객들은 이에 익숙할 것이다.

 

D대합실은 기존 공항 시설과 달리, 여행객들이 비행기 탑승 전까지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오픈 체크인 구역을 갖추고 있다. 채광과 환기가 잘 되는 65,000제곱미터의 공간은 15일 미리 공개되었다. 중앙 정원은 유리 천장 덕분에 채광이 잘 되며, 장식은 옅은 갈색 바탕에 노란색과 두바이 공항을 상징하는 하늘색으로 현대적이지만 눈에 거슬리지 않게 설계되었다.

 

대합실의 배치는 승객들이 출입구에서 게이트까지 걸어가는 거리를 줄이고 도중에 상점과 식당을 지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걷는 거리가 많은 다른 대합실의 직선형 배치와 다른 점이다. 기차에서 내리면 승객들은 향수와 화장품 판매점을 마주치게 되고, 이어 대기 중인 비행기들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활주로를 지나치게 된다.

아트리움에는 넓은 자리가 마련된 패션 상가, 프리미엄 전자 제품, 시계, 보석, 음료 및 담배 등의 상점가와 식당가가 있다. 두바이 공항에 따르면 8,000명의 손님을 위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항공기에 탑승하는 21개의 게이트는 바로 뒤편에 모여 있다. 지상에 위치한 11개의 게이트는 승객들을 비행기까지 버스로 운반한다.

 

D대합실에는 또한 UAE 최초의 샌드위치 전문점 프레타망제(Pret a Manger)와 유명 요리사 Wolfgang Puck의 첫 번째 식당, 5개의 항공사 라운지, 유료 고객용 Marhaba 라운지, 손님들이 면세 상품을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대합실에서 수령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이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