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SON 향한 역대급 평가, "솔직히 더 칭찬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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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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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꾸준한 활약을 평가하는 명쾌한 답이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폴 로빈슨은 손흥민 향해 더 칭찬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은 2015년 3,000만 유로(약 410억 원)의 이적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손흥민은 바뀐 무대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리그 28경기에서 4골 1도움에 그쳤다. 주전 경쟁에서 확실히 앞서나가지 못했다.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손흥민은 익숙한 분데스리가 복귀를 고려했다. 그러나 구단의 만류 속에 다시 한번 PL에 도전했다.


이는 신의 한 수였다. 두 번째 시즌 리그 14골 11도움을 시작으로 6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도 9골 4도움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눈앞에 두고 있다.


7번째 시즌을 맞고 있는 손흥민의 통산 기록은 307경기 117골 69도움. 꾸준함을 무기로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으로 토트넘에서도 175경기에 나섰던 로빈슨은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은 손흥민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손흥민이 건강하다면 반드시 선발로 나서야 한다. 그가 없을 때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그리워하는지 볼 수 있다”라며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의 플레이 방식은 중요하다. 특히 해리 케인이 내려갔을 때 더 그렇다”라며 유럽 최고의 공격 듀오인 케인과 손흥민을 말했다.


로빈슨은 무수히 많은 칭찬을 받는 손흥민을 향해 솔직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사실 손흥민에게 해줄 최상급의 표현이 더는 없다. 그의 태도와 활용력은 항상 예외적이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항상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지 못할지 모른다. 그러나 활동량은 변함없다”라고 덧붙였다.


로빈슨은 “손흥민은 케인과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이 끝날 무렵 그들의 콤비네이션이 결실을 보길 바란다”라며 손-케 듀오의 화려한 피날레를 바랐다.ㅣ스포티비뉴스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