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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미디어오피스 트위터

두바이는 2023년까지 무인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13일 발표했다.

도로교통국(RTA)은 2023년 무인택시 서비스가 공식 출시되기 전 올해 말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RTA는 미국 기업인 Cruise와 협력하여 내년까지 제한된 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4,000대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RTA 사무총장인 Mattar Al Tayer는 “사고의 90% 이상은 사람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다. 자율주행차는 환경친화적인 전기자동차이며 상당한 수의 고객, 특히 고령자, 거주자 및 장애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인택시 출시 일정과 노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Cruise' 관계자들은 두바이를 방문해 어느 지역이 서비스에 가장 적합한지 평가해 왔다. 서비스 비용도 공개되지 않았으며 "제한된 수의" 차량이 내년에 사용될 예정이다.

Cruise는 제너럴 모터스(GM)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번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제한적으로 무인택시 서비스를 개통했으며 야간 및 특정 지역에서만 당분간 무료로 운행한다.

아부다비도 최근 야스 아일랜드에서 무인 서비스를 시험 운영했다. 향후 운영에는 아부다비 주변의 여러 지역에서 승객 운영을 늘릴 예정이며 차량은 모두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