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로운 UAE 내각 결의안 : 모든 외국인 거주자들은 비자 갱신시 결핵 검사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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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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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에 대한 새 내각의 결의안에 의해, 결핵 흔적이나 약제 내성 결핵을 가진 사람들의 거주 비자 갱신에 큰 변화가 생긴다. 새로운 거주 비자를 신청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법은 변화가 없어 HIV, A, B C형 간염, 결핵이 있는 사람들의 신청은 즉시 기각된다. 반면 새로운 결의안은 특정 범주에 들어가는 다수의 근로자들에 대해 B, C 형 간염 검사와 필수적 예방 접종을 제공한다.

 

부통령, 국무총리 겸 두바이의 통치자인 Shaikh Mohammad Bin Rashid Al Maktoum 2016 5호 결의안을 발표해 UAE에서 취업 비자 또는 거주 비자를 신청하려는 외국인의 건강 검진 시스템의 여러 규정을 개정했다고 아랍 신문 Al Bayan이 보도했다. 결의안에 따르면 거주 비자를 갱신하려는 모든 거주자들은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결핵 흉터 또는 양성 결핵, 또는 약제 내성 결핵이 발견된 사람들은 조건부 인증서를 발급받아 1년 비자를 발급할 수 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예방 보건 센터에서의 후속 조치를 포함해 UAE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결핵의 치료 절차를 준수하지 못한 거주자들은 부적합자로 간주된다.

 

전문가들은 결의안 환영

 

보건 공제 조합은 새로운 결의안을 환영하며, 이 결정이 결핵 병력이 있는 환자들이 조건부로 비자를 갱신하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B, C형 간염 감염에 가장 취약한 노동자 범주에 대해 예방 접종을 실시하여 관리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어제 밝혔다.

 

두바이 보건 전문가들은 이 법이 외국인들에게 큰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정부의 매우 긍정적이고 인도적인 조치이다. 이전에는 결핵과 무관하더라도 흉터가 폐에 있는 사람들은 비자를 갱신받지 못하고 출국해야 했다. UAE의 현명한 지도자들은 이들이 UAE내에서 거주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큰 자비와 관용을 보여주었다. 이는 미래를 내다보는 긍정적인 생각이다.”라고 한 민간 의료 전문가는 밝혔다.

 

간염 예방 접종

 

 

병원 직원, 식품 취급자 및 위생 근로자들은 이미 B, C형 간염에 대한 바이러스성 간염 예방 접종을 받고 있다. 보건계는 가사 노동자와 보모와 같은 특정 범주의 더 많은 근로자들이 여기에 포함된 것을 반가워했다.

"B, C 형 간염 음성인 사람들에게도 예방 접종을 실시함으로써, 이러한 질병의 유병률은 급격히 떨어질 것이며 이는 사회와 공중 보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세계에는 B, C 형 간염이 만연한 나라가 많으며, 이 지역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었고 앞으로 고국을 다시 방문할 사람들은 예방 접종으로 더 강한 면역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라고 다른 익명의 의사는 말했다.

 

치료 비용

 

그러나, 상당히 비싼 결핵 치료 비용을 누가 부담할 지는 명확하지 않다. 한 의사는 결핵의 1년 치료 비용이 48,000디람에 이른다고 밝혔다.

"보험 회사는 수두와 같은 사소한 감염 질환은 다루지 않기 때문에, 그들이 결핵 치료비를 보상할 것이란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인도 출신의 결핵 양성자들은 귀국 후에 더 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법률이 UAE국내에서 예방 의학 센터 3회 방문과 치료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매달 최소 4,000디람을 치료비로 지출해야 하며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너무 비싸다.“고 한 의사는 말했다.

 

새로운 결의안은 2008년 결의안 7호를 대체

 

1.HIV/Aids : 양성인 경우 거주 비자는 발급 또는 갱신되지 않는다.

2.바이러스성 간염 : UAE에서 최초로 일을 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검사가 실시된다. 보육원과 유치원 보모, 가정부, 가사 노동자와 감독자들은 비자 갱신시에도 B 형 간염 검사를 받는다.

3.살롱, 뷰티 센터, 헬스 클럽 노동자 및 위생 노동자들은 바이러스 성 B, C형 간염 검사를 받는다.

4.양성인 경우 비자는 거주 비자 신청 목적을 변경하지 않는 한 발급 또는 갱신되지 않는다.

5.위의 범주의 새로운 비자 신청자들이 음성인 경우, 3회의 예방 접종을 받고 접종 증명서를 받게 된다.

6.음성의 경우 거주 비자를 갱신할 때 예방 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7.결핵 : 검사는 폐결핵 검사만 실시한다.

8.폐질환이 있었거나 양성 결핵을 가진 신규 신청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거주 비자를 받을 수 없다.

9.거주 비자를 갱신하려는 거주자 중에 과거의 결핵 혹은 활성 폐결핵이 발견된 사람은 적합 판정을 받지만, 예방 의학 부서 또는 이에 상응하는 정부 보건 기관의 후속 조치를 받게 된다. 이러한 경우, '치료 대상이라고 기록된 보건 인증서가 발급된다. 이는 신청자에게 치료 목적으로 1년 체류 비자를 제공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거나 3회 연속으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해당자는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10.약물 내성 박테리아가 발견된 경우, 감염자는 국내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 후에 건강한 것으로 판단되면 거주 비자를 갱신받을 수 있다.

출처 : Al Ba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