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러 정상회담 약발 소진, 비트코인 3만7000달러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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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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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가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는 소식으로 비트코인이 3만9000달러 선을 회복했으나 이 소재의 약발이 소진함에 따라 3만7000달러 선으로 밀렸다.


비트코인은 21일 오후 9시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83% 하락한 3만7673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오후 한때 미러 정상회담 추진 소식으로 3만9000달러 대까지 반등했으나 미러 정상회담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언제든 통화나 회담을 할 수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대통령궁을 인용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위기와 관련해 정상회담을 열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으면"이란 단서를 달았고, 러시아도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미러 정상회담이 실제 열릴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은 다시 하락 반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비트코인은 전일 우크라 위기 고조로 3만8000달러 선까지 떨어졌으나 3만8000 달러가 지지선으로 작용함에 따라 그 밑으로 밀리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미러 정상회담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3만8000달러를 하향 돌파해 3만7000달러 대까지 주저앉은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24시간 전보다 2.19% 하락한 46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ㅣ뉴스1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