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애널리스트들, 두바이 부동산 임대료 약세가 2017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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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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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아파트와 빌라가 건설될 예정임에 따라, 두바이에 있는 대부분의 주거 지역의 임대료는 올해와 2017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애널리스트들이 밝혔다.

2016 년만 놓고 보면, 전반적인 임대료는 약 2%~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두바이의 부동산 시장은 산업 데이터에 의하면 전년 동기에 비해 2015 년 거래량 및 투자 가치가 증가될 것이므로 투자자들에게 아직 매력이 있다.

 

 

"더 많은 주택이 내년 공급됨에 따라 주택 임대료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ValuStrat의 연구 책임자 Haider Tuaima씨는 밝혔다.

 

전반적으로, Tuaima씨는 부동산 시장이 근일 내 일부 지역에서 “약간의 주택 가격 회복”과 함께 안정될 것이며, 이어 20162분기에 “약한 회복세”가 나타나 2017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uaima씨는 두바이의 부동산 시장이 국제 유가의 하락에 의해 부정적 영향을 받았거나, 투자자들이 흥미를 잃기 시작했다는 추측을 부정했다. 그는 임대료가 주로 "수요와 공급 요인“ 때문에 둔화되었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국제 유가가 두바이의 부동산 가격 및 임대료와 강한 상관 관계가 있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두바이의 부동산 시장은 상대적으로 오래되지 않았고, 역사적인 추세를 분석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한 부동산 가격 사이클을 관측하려면 우리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흥미롭게도, 유가가 2009 년과 2011 년 사이에 상승했을 때, 두바이 부동산 가격 사이클은 저점을 향해 이동했다. 우리는 국제 유가 및 기타 거시 경제 요인이 일부 비거주 투자자의 일반적인 정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모든 투자자에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두바이 토지부에서 수치를 인용해, Tuaima씨는 약 2670억 디람이 부동산 시장에 유입되었으며 이는 2014년에 비해 22 %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개발한 ValuStrat 물가 지수에 의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2015년 하반기에 유효한 가격 변동은 관측되지 않았다.

Savills사의 UAE 동업사인 Core의 최신 연구 또한 Tuaima의 예측과 일치한다. 이 연구는 두바이의 주택 시장에서 가격과 임대료가 모두 향후 12 개월 동안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두바이 국제 금융 센터와 Jumeirah Beach Residence (JBR)등에 있는 고급 아파트의 임대료는 2015년에 4%에 이르는 사상 최고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빌라 임대료도 2~8% 하락했다.

 

아부다비 국립 은행 (NBAD)의 수석 경제학자 Alp Eke씨는 임대료가 올해 “아마도 더 하락할 것이다”고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 년에 연간 평균 임대료는 2014 년 평균에 비해 약 2.5%하락했다. 내 의견으로는, 2016년에는 임대료가 추가로 2~3%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Eke씨는 밝혔다.

 

그러나 두바이의 일부 세입자들은 두바이 아파트와 빌라 임대료가 하락한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두바이에서 일하는 HR 전문가 Nelson Abraham씨는 에미레이트의 임대료가 여전히 매우 비싸다고 말했다. 그는 Al Barsha의 방1개짜리 아파트를 임대하고 있다. 그는 수입의 30~33%를 임대료로 내고 있다. "두바이의 임대료는 매우 비싸다. 나는 급여에 비해 두바이의 임대료의 비율이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