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레스토랑 식품 안전 등급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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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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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각 레스토랑 입구에 두바이 시청에서 부여한 식품 안전 등급 공개
두바이 정부는 두바이 레스토랑들의 식품 안전 등급제인 “Name and Fame for Dubai Restaurants” 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두바이 소비자들은 두바이 음식의 식품안전등급을 각 음식점 입구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계획은 지난 화요일까지 진행되었던 9차 두바이 국제 식품 안전 회의에서 발표되었으며, 본 제도가 실행 되어지면, 각 식당들의 공식 식품 안전 검사 통과여부 또는 조건부 통과 여부도 함께
들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레스토랑이 최고 A등급부터 최하 E등급까지 순위가 차등적으로 매겨질 것이다.
“우리는 소비자들에게 어떤 레스토랑의 음식이 믿을 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사업자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식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문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각 사업장의 등급은 건물 밖에 게시될 것이며, 이 계획을 실행할 것입니다.”라고 두바이 시청 식품 관리 부서장, Sultan Al Tahir가 말했다.
Al Tahir는 두바이의 13,000개의 식품업체에서 200개 이상의 음식점이 A등급을 받았으며 430개의 음식점이 E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점수는 추후 진행될 식품 안전 검사의 결과에 따라 후 필요한 경우 수정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A와 B는 매우 높은 등급에 속하며, E등급의 경우에는 해당 사업체를 식품 안전 클리닉으로 연결시킬 것입니다. 단순히 폐업을 시키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사업자와 책임자를 만나 그들이 어떻게 이 문제를 향상시킬지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라고 Al Tahir가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 계획은 식품 안전 문화를 장려할 것이며 기존의 검사 기준은 최종제품을 확인하는 것이었으나 문제가 발생한 후의 대책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밝혔으며 이는 건전한 식품 안전 문화를 확립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Al Tahir는 두바이가 90퍼센트 이상의 식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농장에서 테이블까지의 전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이러한 조사는 사업자와 책임자들에게 벌금을 물리고 처벌하기 위함이 아닌, 예방에 그 중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두바이 시청 고위 관계자 Khalid Mohammad Sharif 는 소비자들을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UAE의 모든 식품포장의 제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바 코드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여 소비자들은 영양분석표, 유통기한, 재료, 원산지가 표기된 카탈로그가 담긴 코드를 스캔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코드는 정부당국에 의해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에 대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소비자들에게 제품이 이전의 어떤 기록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줌으로써 제품에 대한 투명성을 보장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정보는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안에 있을 것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이 시스템을 통해 제품이 연방당국에 등록된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으며 2015년에는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히며, 더 나아가 2020년에 있을 엑스포에 대비하여 수입품과 로컬제품의 안전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사관들은 제품의 심사기준 적격여부를 보여주는 리포트를 디지털 방식으로 보는데 연방정부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며 필요한 조치도 취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