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2명이 사망한 플라이두바이 비행기 추락 사고에 대한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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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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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두바이 981편이 러시아에서 추락하여 탑승했던 62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전원 사망했다. 사고 원인에 대해 기상 악화가 영향을 미쳤는지를 비롯해 많은 의문들이 지금까지 해명되지 않고 있다. 사고에 대한 보고가 들어오기 시작한 지 몇 시간 만에, 플라이두바이 CEO는 사고 원인에 대한 억측을 삼가 달라고 시민들과 언론에 요청했다.

 

 

"날씨가 정확히 어땠는지, 날씨가 어떻게 이 불행한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섣불리 추측해서는 안 된다." Gaith Al Gaith CEO 19일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5년 된 보잉 737-800 비행기는 19일 아침 이른 시간에 남서부 러시아 남서부 Rostov-on-Don 공항에 착륙하는 중에 추락해 폭발했다. 이 비행기는 요르단 Joramco의 시설에서 두 달 전인 1 21일 점검을 받았다.

러시아 관청의 보고서에 의하면, 악천후가 사고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기 추락 사고의 원인은 태풍 수준에 근접한 강력한 돌풍 때문이었다" Vasily Golubev 로스토프 주지사가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플라이두바이의 최고 경영자 Al Gaith씨는 이 언급을 일축하면서, 사고 원인을 추정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981편은 2시간 동안 공항을 선회 후 두 번째 착륙 시도 중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FlightRadar24는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하려는 시도가 실패한 후 다시 이륙하려는 중에 추락했다고 보고했다. 플라이두바이는 항공기가 충돌하기 전에 2시간 동안 공항을 선회한 사실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조종사가 왜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공항을 선회했는지, 그리고 왜 다른 공항으로 회항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다수의 비행기들이 Rostov-on-Don 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여러 번 시도한 후에 회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는 다른 공항으로 회항할 계획이 있었는지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Al Gaith씨는 말했다. 그러나 Al Gaith씨는 조종사 과실이란 추측을 일축하면서 기자들에게 "ATC (항공 교통 관제)의 허가 없이는 착륙할 수 없다. 알려진 바로는 공항은 착륙 가능한 상태였고 착륙이 허가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Al Gaith씨는 악천후 시 항공사의 착륙 지침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탑승했던 두 조종사는 각각 키프로스와 스페인 출신으로 합계 11,734시간의 비행 시간을 갖춘 조종사였다. Al Gaith씨는 두 조종사가 매우 숙련된 조종사라고 말했다. 키프로스 언론은 이것이 키프로스 조종사의 첫 착륙 시도였다고 보도했다.

 

사고 비행기에는 55명의 승객과 7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었다. 승객 33명은 여성, 18명은 남성, 4명은 어린이였다. 승객 중 44명은 러시아인, 8명은 우크라이나인, 2명은 인도인, 1명은 우즈베키스탄인이었다. 조종사를 포함해 승무원은 여성 2, 남성 5명이었다. 2명은 스페인 출신, 나머지는 각각 키프로스, 키르기스스탄, 세이셸, 러시아, 콜롬비아 출신이었다.

 

Al Gaith씨는 항공기에 설치된 두 개의 블랙 박스가 회수되었다는 보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UAE 민간 항공국 (GCAA) Esmail Al Hosani 항공 사고 조사 담당 부국장은 두바이 시간 19일 오후 2 30 GCAA가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아무 것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사

러시아 당국은 즉시 이 사고에서 항공 안전 규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이는 비행기 사고가 발생했을 때 많은 국가에서 일반적인 관행이다. Al Gaith씨는 러시아 수사에 대해 “아직 언급하기에는 이르다”라며 플라이두바이는 수사에 대해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GCAA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Al Hosani씨는 기자 회견 후 기자들에게 아직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했다.

 

4명의 GCAA조사단이 조사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로 파견되었다. 조사단은 모스크바를 거쳐 Rostov-on-Don공항으로 가게 된다고 Al Hosani씨는 말했다. 플라이두바이는 현장으로 직접 비상 대응팀을 파견했다.

 

보잉사와 미국의 국립 교통 안전위원회 (NTSB) 조사단도 조사를 돕게 될 것이라고 Al Hosani씨는 말했다.

 

보잉사는 웹사이트에서 밝힌 성명을 통해 "보잉사는 조사를 실시하는 정부 기관의 요청에 따라 기술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플라이두바이는 비행 안전에 관한 한 최고의 기준과 안전 조치를 채택하고 있다.“고 Al Gaith씨는 말했다.

 

비행기 추락 직후 추락 사고를 찍은 폐쇄 회로 (CCTV) 영상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은 불이 붙은 물체가 빠른 속도로 추락해 지상에 충돌해서 폭발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있다. Al Gaith씨는 이 영상이 진짜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승객에 대한 보상에 대해 AL Gaith씨는 “우리 항공사는 완벽히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고에 관련된 사람들을 보살피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