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정상 올랐다! 美 홀린 K팝 대표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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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가요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들의 앨범 '오디너리(ODDINARY)'는 미국을 홀리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빌보드가 29일(한국시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새 미니 앨범 'ODDINARY'(오디너리)가 4월 2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 주간 10만 3000장의 판매량을 보이며 올해 발매된 음반 중 한 주 최다 판매량으로 차트 1위에 등극했다고도 전했다.
현재 '빌보드 200' 차트에 진입한 K팝 아티스트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슈퍼엠(SuperM)다. 이번에 스트레이 키즈가 새롭게 진입하며 그들은 빌보드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 사상 세 번째, 단일 아티스트로는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대기록을 기록한 스트레이 키즈의 앨범 '오디너리'는 'Odd(이상한)'와 'Ordinary(평범한)'의 합성어로, 이상한 것이 곧 평범한 것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은 과감한 사운드 위 독특하고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는 그룹 특유의 에너지가 담겼고, 다채롭게 구성된 곡의 흐름 속 절제미와 성숙한 무드가 더해져 신선함을 안긴다. 또한 '세상이 정한 프레임에 갇히지 말고 숨겨져 있던 진짜 자기 자신을 드러내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가장 큰 특징은 그룹 내 자체 프로듀싱팀이 존재하는 것이다. 방찬, 창빈, 한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쓰리라차(3RACHA)는 그간 스트레이 키즈의 다수 곡들을 만들어냈으며 '오디너리'에도 자신들의 강점을 드러낸 음악을 포함했다. 이 때문일까. 스트레이 키즈는 항상 본인의 노래에 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앞서 진행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도 "(앨범 '오디너리' 관련) 새로움이 추가됐다. 그간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다면 이제 잠재적인 에너지를 볼 수 있다"라며 "새 앨범은 굉장하단 의미가 큰 '미쳤다'라고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 말에 증명하듯, 이번 빌보드 차트에서 쾌거를 얻으며 K팝의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매니악'도 현재 심심치 않은 인기 몰이 중이다. '매니악'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18일 자 글로벌 톱 200 차트 25위로 진입해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고, K팝 그룹 사상 세 번째로 앨범 전곡 차트인을 달성했다. 22일 발표된 최신 스포티파이 차트(2022.03.18~2022.03.20)에서는 톱 10 송 데뷔 글로벌 1위, 톱 10 앨범 데뷔 글로벌 2위, 톱 10 앨범 데뷔 USA 3위, 톱 10 송 데뷔 USA 6위 등 각 순위 상위권에 랭크됐다. 세계 3대 음악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가 25일 공개한 최신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95위, 타이틀곡 'MANIAC'이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98위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영화 '미나리' '기생충' 등 다수 한국 작품들이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방탄소년단은 특별한 부연 설명 없이도 전 세계적인 스타다. 이들의 뒤를 스트레이 키즈가 따른다. 또 다른 음악과 문화를 펼쳐낼 그들의 미래는 기대해볼만 하다.|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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