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LF 뜨거워지는 카타르, 티켓 1차 판매서 80만장 팔려…2차 판매 4월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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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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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대륙별 예선이 마무리되면서 본선을 향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티켓 1차 판매에서만 80만장 이상 팔렸다.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11월21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다. FIFA는 지난 1월19일부터 3월30일까지 1차 판매를 마쳤다.


조 추첨 전에 마무리된 1차 판매는 경기별 대진을 알 수 없고 장소와 일정만 확정된 채로 진행됐다. 그럼에도 세계 팬들의 많은 관심 속에 80만4186장이라는 적지 않은 티켓이 팔렸다.


FIFA는 "미국, 잉글랜드, 멕시코, UAE, 카타르 국적의 예매자가 상위 5위에 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등 카타르 인근 지역의 구매가 늘어난 것도 특징"이라고 전했다. 경기별로는 결승전과 개막전의 티켓이 가장 많이 팔렸다.

FIFA는 2일 오전 1시 카타르 도하에서 조 추첨을 개최하며 이후 5일부터 모든 경기의 대진이 확정된 상황서 2차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직 PO를 치르지 못한 유럽 한 자리와 남미-아시아, 북중미-오세아니아의 대륙간 PO 두 자리의 주인공은 6월에 정해진다.


한편 FIFA는 기존 시스템인 개별 경기 티켓(INDIVIDUAL MATCH TICKETS·IMT) 뿐아니라 특정 팀 경기만을 쫓아 관람할 수 있는 팀 전용 티켓(TEAM SPECIFIC TICKET SERIES·TST), 인근 4개의 경기장을 지정한 뒤 경기장별로 한 경기씩 선택해 관람할 수 있는 포 스타디움 티켓(FOUR-STADIUM TICKET SERIES(FST) 등을 판매하고 있다.


FIFA는 "이번 월드컵은 그동안 어떤 대회에서도 느낄 수 없던 신기하고 특별한 분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