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공항, 35디람의 승객 서비스 수수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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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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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미디어 오피스는 3 29일 성명을 통해 두바이 공항에서 비행기를 탑승하는 승객은 이제 항공료와 기타 수수료에 추가로 35디람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에 의하면, 서비스 수수료는 두바이 국제공항과 Dubai World Central(DWC)에 위치한 Al Maktoum 국제공항 확장 공사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모든 출발 항공편과 환승 항공편 요금에 공항 시설 사용에 대한 수수료가 추가되며, 2세 이하의 승객과 승무원들은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성명은 밝혔다. 출발 및 도착 항공편 번호가 같은 승객들도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 수수료는 두바이의 왕세자이며 두바이 최고 위원회 의장인 Shaikh Hamdan Bin Mohammad Bin Rashid Al Maktoum에 의해 2016년 최고 위원회 결의안 8호에서 승인되었다고 성명은 밝혔다.

수수료는 3 1일 이후에 예약되고 6 30일 이후 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에 적용된다.

 

이 성명은 두바이 공항 공사 CEO Paul Griffiths씨가 공항 이용료에 소액의 인상이 예상된다고 밝힌 지 2개월 만에 발표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제선 공항인 두바이 국제공항은 공항 이용료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공항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35디람의 수수료는 항공사가 수수해서 두바이 공항 공사를 통해 두바이 국고에 귀속된다고 성명은 밝혔다.

두바이 정부 소유인 두바이 공항 공사는 올해 두바이 국제공항에 78억 달러 규모의 확장 공사를 완료했으며, 1번 터미널의 D대합실 개관으로 승객 수용량이 연간 6천만 명에서 9천만 명으로 증가되었다. 또한 2023년까지 승객 수용량을 1 1800만 명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2014년에는 320억 달러(1175 3천만 디람)규모의 DWC확장 공사가 UAE 부통령 겸 국무총리이자 두바이의 통치자인 Shaikh Mohammad Bin Rashid Al Maktoum에 의해 승인되었다.

 

DWC는 장래에 연간 2억 명 이상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확장 공사 1단계는 2020 년대 중반에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