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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에미리트 화성 탐사단(Emirates Mars Mission), 미 항공우주국(NASA)과 긴밀히 협력해 화성탐사계획 수립 예정

화성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 후의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 센터ㅣ대통령 정무부

 

UAE와 미국이 새로운 화성 데이터 공유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역사적인 호프 화성 탐사선을 발사한 에미리트 화성 탐사단은 미 항공우주국의 메이븐(Maven) 화성 탐사단과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화성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전문지식과 정보를 교환할 예정이다.

 

호프 탐사선은 2021년 2월 9일 화성 궤도에 도착한 이래 화성 대기에 대한 귀중한 데이터를 전송하고 있다.

한편, 美 나사의 메이븐 우주선은 2014년부터 화성 궤도를 돌고 있으며 2030년까지 우주 여행을 연장할 수 있다.

 

셰이크 모하메드는 트위터를 통해 “화성 탐사를 위한 호프 탐사 프로젝트가 화성에 대한 인류의 이해를 심화시킬 목적으로 미국 항공우주국의 메이븐 프로젝트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에미리트 화성 탐사 프로젝트 책임자인 Omran Sharaf는 국제 협력이 우주 탐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미리트 화성 탐사가 시작된 이후로 이 프로젝트는 강력한 국제적 협력과 파트너십으로 더욱 분명해졌다.”며, “다른 화성 임무와 함께 일하고 우리의 관찰을 공유하고 퍼즐 조각을 맞추기 위해 함께 일함으로써 더 큰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호프 탐사선은 화성 대기의 상층과 하층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여 과학자들이 하루 중 계절과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평가할 수 있게 해준다.

메이븐의 임무는 화성의 상층 대기와 전리층을 조사하여 화성의 기후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UAE는 지난주 호프 탐사선이 포착한 화성 데이터의 최신 보고를 공개했다.

세 번째 컬렉션에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수집한 57기가바이트의 이미지와 정보가 담겨 있어 총 데이터량은 827.7기가바이트에 이른다.

 

최신 관측은 호프 탐사선의 장비가 어떻게 11월에 고밀도 구름을 관측한 대기의 움직임과 진화를 포착하려고 시도했는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