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관계 당국, 운전 중에 셀카를 찍는 데 정신을 팔지 말 것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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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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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교통 경찰국은 7일 운전자들에게 운전 중 셀카를 찍거나 휴대폰 사용, 사진이나 영상 촬영 등을 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당국은 운전 중에 사진 및 비디오 메시지 앱인 Snapchat과 같은 소셜 미디어 사용은 운전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이는 반사 신경을 저해해서 차선 이탈, 급정지, 신호 위반, 기타 중요한 교통 표지 위반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실제로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은 단지 전화가 왔을 때 화면을 잠깐 쳐다보는 것 뿐일지라도 운전자의 정신을 순간적으로 분산시켜 큰 위험을 끼친다. 교통 경찰국은 휴대폰 사용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시작되었다고 경고했다. 운전 중에 영상이나 사진 촬영, 문자 메시지 전송, 기타 휴대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는 200디람의 벌금과 운전 면허에 벌점 4점을 부과 받는다.

 

그러나 올해 초, 두바이 교통 경찰 Saif Muhair Al Mazroui국장은 이 처벌이 운전자들의 휴대폰 사용을 막을 만큼 충분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 교통 위원회는 휴대폰 사용에 대한 처벌을 벌금 1,000디람, 벌점 12, 차량 30일 압류로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두바이에서 운전 중 휴대 전화를 사용한 49,643건의 사례가 적발되었으며 이는 전년보다 4,144건 증가한 것이다.

 

한편 2014, 샤르자 경찰은 운전 중 휴대 전화 사용 중에 셀카 촬영이 가장 흔한 위반의 하나라고 보고했다. 운전 학원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학생들에게 운전 중 휴대 전화 사용의 위험성에 관한 과목을 의무 교육 과정에 포함시키고 있다. 샤르자에 사는 이집트 대학생 S.H.씨는 "강사는 우리가 한 순간 주의를 빼앗기면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수업 중에 계속 상기시켰으며, 많은 학생들이 이에 대해 겁을 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