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한국, UAE와 6.1兆 통화스와프 5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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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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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5년 연장하기로 했다.


13일 한국은행은 UAE 중앙은행과 체결한 원·디르함 통화스와프 계약을 2027년 4월 12일까지 5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200억 디르함·6조1000억원(약 54억달러)으로 기존과 동일하며, 만기가 도래하면 양자간 합의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통화스와프란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차입할 수 있도록 약속하는 계약이다.


한국은행은 “양국의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통화스와프 계약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고 했다. 그간 한국은행은 기축통화국 등 선진국과는 위기 대비 목적의 통화스와프를, 신흥국과는 경제·금융협력 증진 목적의 자국통화 통화스와프 체결을 추진해왔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