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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는 현재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있다. 두바이 시청은 5일 계획 중이거나 앞으로 진행 예정인 신규 프로젝트들을 발표했다. 두바이 시청 관계자는 신규 프로젝트에는 "수직 산업 도시", 새로운 컨퍼런스 센터, 흥미로운 구조물인 "두바이 계단", 철물 및 자전거 시장 등이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이 트윗에는 모든 시설을 갖추었으며 상시 2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직 도시"에 대한 기존의 디자인 제안이 포함되었다. 이탈리아 건축가에 의해 제안된 이 디자인은 개방형 구조의 개념을 사용한 불꽃 모양의 고층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착공 및 완공일 등 프로젝트의 세부 사항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발표된 수직 산업 지구가 원래 디자인대로 건설될 것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개념도에 따르면 수직 산업 도시는 인공 운하의 옆, 고층의 원형 건물들의 외곽에 자리잡은 저층 건물, 창고 및 공장 지대에 광대한 면적에 걸쳐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바이 계단"은 하늘에 닿을 듯한 20단의 경사진 계단처럼 보이는 구조물로, 두바이의 고층 건물들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각 계단에는 녹지가 조성되고 지상에는 오벨리스크 모양의 기념비가 건설된다. 달걀 모양의 고층 건물인 문화 센터는 운하 옆에 건설된다. 철물 및 자전거 시장은 삼각형 모양 대지에 건설되며 노점, 상점, 자동차 및 트럭 주차장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