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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는 걸프 지역의 주요 금융, 무역, 물류 및 비즈니스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UAE 부동산 포털 Bayut.com에 따르면, 아부다비의 아파트 임대 수익률은 두바이를 비롯한 다수의 글로벌 도시보다 높았으며 특정 범주에서는 수익률이 최대 9.2%에 달했다.

 

Bayut.com에 따르면, UAE의 2월 아파트 임대료 평균 수익률은 6.7%로, 두바이의 아파트 임대료 수익률 5.5%보다 높았다. 그러나, Global Property Guide에 따르면 두바이의 수익률은 수익률이 최대 4%에 불과한 런던이나 홍콩 등 다른 글로벌 도시의 수익률보다 더 높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큰 폭의 상승률

 

Bayut에 따르면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2월에 5.3% 상승했으며, 원룸형 아파트가 수익률(9.2%)과 가격 상승률(5.3%)에서 모두 최고를 기록했다. 침실 1개와 2개짜리 아파트의 수익률은 각 7.7%와 6.9%였으며, 매매 가격은 각 1.9%와 2.8%상승했다.

 

침실 3개짜리 아파트는 9.4 %의 높은 평균 판매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임대 수익률 또한 6.5%로 높았다. Bayut는 2월 아파트 구매자들에게 Al Reem Island, Al Raha Beach, Al Reef, Al Ghadeer, Saadiyat Island 지역이 가장 인기 있었다고 밝혔다.

 

부동산 시장은 이미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지만, 투자를 더 안전하게 하고 건설업자들에게 더 많은 규제를 가하기 위한 새로운 부동산 법률의 시행으로 부동산 투자는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1월 1일 시행된 이 법은 아부다비의 유명한 부동산 전시회인 제 10회 Cityscape Abu Dhabi에서 열린 토론에서 핵심 포인트가 되었다.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re 에서 개최된 이 전시회는 부동산 전문가들과 이해 관계자들이 초청되었으며 다수의 새로운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가 발표되었다.

 

이전 전시회에서와 같이, 개막일에 열린 ‘아부다비 부동산 시장 조망’에서는 부동산 업계 동향, 경제적 요소,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관한 토론이 열렸다. Bayut.com은 Cityscape Abu Dhabi의 온라인 파트너이며 직원들이 전시회에 참석해 부동산 시장의 강점에 대해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