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마블 ‘토르4’ VS ‘명량’ 후속 ’한산’, 7월 극장가 美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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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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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야심작과 국내 대작이 붙는다. 마블의 새 액션 블록버스터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4',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와 국내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의 후속작, ‘한산: 용의 출현’(김한민 감독)이 7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19일 마블 히어로 사상 최초 4번째 솔로 무비인 ‘토르4’의 개봉 소식이 들렸다. 더욱 짜릿하고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된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의 귀환인 것.


지난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헤어스타일과 코스튬을 선보였던 ‘토르’는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스타일로 등장해 파격 변신을 감행한다. 스톰 브레이커를 번쩍 든 채 천둥에 둘러싸인 채 '천둥의 신'의 독보적 위엄과 강렬한 개성을 뽐낼 전망이다.


여기에 새로운 아스가르드의 지도자 발키리(테사 톰슨), 우주로 떠났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과 제인 포스터(나탈리 포트만)가 함께한다.


확장된 스케일의 화려한 액션과 독보적 개성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하며 '토르' 시리즈 중 최고의 흥행 기록을 달성했던 '토르: 라그나로크'(이하 '토르3', 17)의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이어 연출을 맡은 만큼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국내 역대 최고 흥행작인 '명량'의 후속작, '한산:용의 출현' 역시 7월 개봉한다.


영화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명량'에서는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했지만, '한산'에서는 박해일 이 이순신으로 분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한산해전(음력 1592년 7월 8일)은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해전이자 임진왜란 7년 동안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최초의 전투이다. 지금까지 '명량', '봉오동 전투' 등 웰메이드 전쟁 영화를 제작해온 빅스톤픽쳐스의 베테랑 스탭들과 김한민 감독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스펙터클한 재미와 함께 무엇보다 한산해전의 거북선의 활약과 학익진 전술 등을 새롭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스크린에 재현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4년 7월 개봉한 '명량'은 관객 천761만 명을 동원해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작품으로 배우 김윤석이 주연한 '노량:죽음의 바다'도 지난해 6월 촬영을 마쳤다.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다.|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