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두바이 보건국, 6월까지 의무 건강 보험 완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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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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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 의무 건강 보험 제도로 두바이 외국인의 75%이상이 이미 의무 건강 보험에 가입한 가운데, 두바이 보건국(DHA)는 의무 건강 보험 제도인 ISAHD(행복을 주는 보험)가 6월까지 완전 시행된다고 밝혔다.

DHA는 현재 건강 보험 시행의 마지막 3단계를 시행중으로 종업원 100명 미만의 회사의 모든 종업원과 배우자, 부양 가족, 가사 노동자가 대상이다.
DHA 공공 보건 기금 담당 이사 Haidar Al Yousuf씨는 “6월까지 나머지 25%의 두바이 거주자들이 보험에 가입하게 되며, 우리는 다음 달 말까지 100%에 가까운 가입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두바이 거주자들에게 건강 보험을 제공하는 이 제도의 시행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l Yousuf씨는 외국인 거주자 및 외국인 업무 담당 일반 위원회(GDRFA)와 제휴해 건강 보험 제도를 비자 발급 및 갱신과 연계한 것이 제도 시행의 성공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Al Yousuf씨는 6월까지 모든 기업들은 종업원의 건강 보험을 가입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처벌을 받는다고 밝혔다.
DHA는 2014년 1단계로 종업원 1000명 이상의 기업, 2015년 2단계로 종업원 100~999명의 기업에 의무 보험 가입을 시행했다.
회사들은 DHA에 의해 인가 받은 46개의 건강 보험 회사에서 제공하는 건강 보험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중 9개 회사는 필수 혜택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Al Yousuf씨는 다수의 건강 보험 회사들이 고용주, 스폰서 및 개인에게 경쟁력 있고 저렴한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용주는 직원들에게 법적인 최소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건강 보험을 제공해야 한다. 관계 법령은 고용주가 의료 보험료를 직원에게 전가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DHA는 보험료를 직원에게 전가하려는 모든 시도를 엄격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건강 보험이 시행되고 유지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유효한 건강 보험이 있는 직원만 비자를 갱신할 수 있다. 고용주는 연간 보험료 500~700디람, 인당 최대 보장 범위 15만 디람 이상의 기본적인 건강 보험을 제공해야 한다.
아부다비는 고용주가 직원의 부양 가족에 대한 건강 보험을 제공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두바이는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가족에 대한 보험 가입을 의무화할 경우 회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독신자를 고용하는 경향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두바이의 인구통계학적 구성이 현재의 가족 중심에서 독신자 중심으로 편향될 수 있다는 것이다.
대신, 부양 가족에 대한 보험 제공 의무는 스폰서 자신에게 있다. 따라서 고용주가 부양 가족에게 보험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스폰서가 보험을 가입하고 유지해야 한다. (다만 이 규정은 7월까지는 적용되지 않는다.)
보험을 제공하지 않은 고용주에게는 500~150,000디람 사이의 벌금이 부과된다. 반복적으로 위반할 경우 최대 500,000디람의 벌금이 부과된다.
보험에 관련된 모든 정보는 www.Isahd.ae에서 찾을 수 있으며, SAHD 커뮤니티 마켓 community.isahd.ae에서 여러 보험 패키지에 관한 정보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