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바이 공항에 새로운 스마트 입국 게이트 설치 계획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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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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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위 관료는 두바이 공항 터미널에 여권 또는 전자 게이트 카드를 확인할 필요 없이 안구 인식으로 입국할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 입국 게이트 설치를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거주자 및 외국인 일반 업무 이사회(GDRFA)의 커뮤니케이션 부서장 Khalid Ebrahim Mohammad씨는 이 제안은 계획 단계이며 현재는 운영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제 4회 두바이 국제 정부 성과 박람회(DIGAE)에서 이루어졌으며 박람회에서는 DNRD부스에서 Eyen Gate의 제안 모형이 전시되었다. 'Eyen'는 아랍어로 눈을 의미한다.

Mohammad씨는 게이트가 설치되면 먼저 UAE 거주자의 출국 혹은 재입국시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이트를 사용하려는 거주자들은 RDFA의 Eyen 게이트 시스템에 여권 정보와 안구 스캔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등록이 완료되면, 출입국 심사대에 줄을 서서 여권을 제시할 필요 없이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 이 게이트는 여권이나 전자 게이트 카드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안구 스캐너가 통과하는 승객의 안구를 스캔해 출입국 정보를 업데이트한다.
 “승객이 원하는 경우 여권에 출입국 스탬프를 요청할 수 있지만 이것은 승객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Mohammad씨는 말했다.
"승객이 블랙리스트에 있거나 여권이 만료된 경우, 시스템은 자동으로 이를 식별하고 승객은 출입국 심사대를 통과할 수 없다.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민성 직원이 항상 게이트 근처에 대기할 것이다."
그는 최신 스마트 게이트는 두바이에서 여권 관리 및 입국을 자동화하려는 GRDFA의 기존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우리는 출입국 심사에 지문 스캐너와 함께 작동하는 전자 게이트 카드를 출시했다. 다음으로 우리는 여권과 안구 스캔만을 필요로 하는 스마트 게이트를 구현했다. 현재 우리는 안구 스캔만을 필요로 하는 Eyen Gate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Mohammad씨는 말했다.

"안구를 스캔하면 우리는 승객의 신분과 등록된 여권 및 출입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승객이 게이트를 통과하면 이 정보를 시스템에 반영한다. 우리는 출입국 심사대에 줄을 서거나 여권에 출입국 스탬프를 받을 필요가 없게 만들고자 한다.“

3일간 Dubai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열리는 DIGAE는 20일까지 개최되었다.

여권의 진화
UAE초기에 각 토후국이 손으로 쓴 여권을 발급하던 1971년 이전부터 여권은 오랫동안 진화해 왔다. DIGAE의 GRDFA부스에는 이러한 초창기의 UAE여권이 방문객들을 위해 전시되어 있다.
초기 여권의 일부는 베일을 쓴 여성을 의미하는 'Pardah Lady’라는 특수 도장이 찍혀 있으며 이는 여성에게 사진 첨부를 면제해 주기 위한 것이다. 또한 소유자의 가계도를 보여주는 '가족 신분증'도 있었다. 20세기 말까지 에미레이트인을 위한 국가 신분증이 사용되었으며 이는 오늘날 사용되는 에미레이트 신분증으로 발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