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하이브 CEO "방탄소년단 입대 시기·방식 결정 안돼…끝까지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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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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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가 멤버들의 병역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3일 오후 열린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밝혔다.


박 CEO는 방탄소년단의 병역 관련 질문에 "입대 시기나 방식은 현재 시점에서 정하진 바가 없다. 제한된 답변을 드릴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하이브의 1분기 매출은 285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9.8% 증가했다. 비중 자체는 줄어들었으나, 방탄소년단은 여전히 공연·앨범 등 하이브 전체 매출의 가장 큰 축을 담당했다.


박 CEO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하이브의 큰 축복이다. 이를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라며 "방탄소년단의 여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보고 있다. 이들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우며, 우리는 끝까지 (방탄소년단의) 여정을 함께하겠다"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2년 연속 수상 불발에 대해서는 "아쉽게 '그래미' 수상은 불발됐지만, 새로운 목표를 향한 동기 부여로 받아들이겠다"라고 강조했다.|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