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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집행위원회는 지난 10일 UAE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지역 개선, 가족기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부통령 겸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가 주재한 회의에서 집행위원회는 두바이 기반시설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에 동의했다.

 

가족사업 지원
셰이크 모하메드는 " 위원회에서 가족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최소 100년간 가족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언급했다.

그 일환으로, 가족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중재 센터가 설립될 것이고 가족 사업을 관리하기 위한 4개의 새로운 법적 결의안이 도입될 것이다.

두바이 토지부 및 지방자지단체 구조 조정
협의회는 부동산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해 두바이 토지부를 구조조정하기로 결정했다.

 

두바이 지방자치단체를 단일 규제 기구가 있는 전문 기관으로 개편하는 결정도 협의회에서 내려졌다. 이 새로운 구조는 100억 디람 가치의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서비스 품질을 20%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두바이 자지단체는 두바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행정기관으로, 두바이 지도자들은 그동안 좋은 업적을 거두어 왔다. 이제, 우리는 미래 도시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지향해야 한다" 고 셰이크 모하메드는 언급했다.

"우리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비결은 변화에 발맞추는 능력에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재개발 지역
협의회에서 또한 주거 지역에 사는 UAE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Khawaneej, Barsha, Al Mizhar 지역은 가장 먼저 개발될 것이며 한 달 동안 프로젝트 계획이 준비될 것이다.

 

개발·시민 위원회
두바이 시민을 위한 사회주택·개발서비스를 감독하고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시민위원회가 설치된다.

 

셰이크 함단이 위원장을 맡게 될 개발·시민위원회는 UAE국민들에게 세계 최고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무가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향후 아랍에미리트 내 모든 미래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두바이 메타버스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위원회도 설치하기로 했다.

 

두바이 외곽지역 프로젝트 개발
협의회에서 Al Habbab, Al Lisaili, Al Faqa, Al Marmoom 등 두바이 외곽 지역의 인프라 개발에 대해 논의했다.

두바이 도로교통국 의장인 Mattar Al Tayer 는 해당 계획을 준비하는 임무를 맡았다.

이 계획은 두바이 외곽지역을 관광·문화 명소로 개발하고,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