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최근 고용 지수에 따르면 UAE 기업들의 채용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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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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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고용 시장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특정 산업의 기업들의 채용이 증가세로 나타났다.

수천 개의 온라인 구인 광고에 근거한 중동 고용 시장의 월간 지수인 Monster Employment Index에 따르면, 3월 UAE의 광고, 홍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채용은 전년 동월 대비 13%, 접객 부문은 17%, 석유와 가스 부문은 22% 감소했다.

Monster.com 인도, 중동, 동남 아시아 및 홍콩 총괄 이사 Sanjay Modi씨는 "유가 하락이 경제에 타격을 준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은행의 유동성 긴축과 정부의 재정 적자를 억제하기 위한 긴축 정책 때문에, 고용주들은 분명히 고용에 더 신중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가 하락과 미 달러 강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다른 기업들의 채용 수요는 여전히 높다. 이러한 산업의 채용 증가로 인해 UAE의 전반적 채용 활동은 3월에 24% 상승했다.
걸프 협력 회의(GCC)지역의 3월 고용 활동은 전년 대비 8% 상승하였으며 이는 2015년 11월 7%상승 이후로 최고치이다.
"부정적인 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GCC 지역의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긍정적이다"고 Modi씨는 말했다.

2월에 이어 3월에도 채용을 가장 많이 늘린 산업은 보건 산업으로 온라인 채용이 38% 증가했다. UAE에서 더 나은 품질과 비용 효율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Dubai 2021 보건 전략은 의료 전문가를 위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소매, 무역, 물류 산업은 채용 건수가 36% 상승하여 2위를 차지했다.

채용 컨설팅 회사 Robert Walters 의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UAE의 전문가 채용은 2015년 4분기에서 올해 1분기 사이에 8%증가했다.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고용주들은 지난 3개월 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들을 채용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Robert Walters Middle East Jobs Index는 영업 및 마케팅 분야의 채용이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구인 광고가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법률 분야의 채용도 6.5%증가했다.

그러나 금융 부문에서는 채용이 감소해, 은행 및 금융 서비스 (-17%)가 가장 많이 감소했고 다음으로는 회계 및 재무 (-7%)분야가 감소했다.
두바이에 있는 다른 채용 전문 회사 Morgan Mckinley는 다른 보고서에서 UAE전체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2015년 4분기에서 2016년 1분기 사이에 9%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