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폭염 속 전자담배 폭발로 인한 차량 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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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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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장이 여름철 기온이 오르면서 차량에 전자담배를 방치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운전자들에게 경고했다.

흡연 장치 및 기타 배터리 구동 장치는 열에 극도로 취약하여 녹아서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올해 1분기 동안 두바이의 긴급 구조대는 자동차, 버스, 트럭과 관련된 화재 신고 94건에 대응했다. 이들 중 일부는 충돌 사고로 인한 화재였으며 다른 화재는 연료 누출, 엔진 과열 및 기타 요인과 관련이 있었다.

라이터, 배터리, 보조 배터리, 전자 스쿠터, 전기 담배, 향수병, 가스 캔과 같은 일상 생활용품을 차에 두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수은주가 상승함에 따라 열은 주차된 차량 내부에 갇히게 되고 외부 온도보다 차량 내 온도가 훨씬 더 높아지게 된다.

휴대전화, 전동스쿠터, 보조배터리와 같은 많은 일반 장치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온에 극도로 민감해 이런 환경에서 일반 배터리보다 훨씬 쉽게 폭발할 수 있다.

 

UAE 도로안전국 책임자인 토마스 에델만은언급된 품목과 같이 발화할 수 있는 모든 물체를 차량내 보관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098건의 차량 화재로 12명이 사망했다. 차량에 방치된 인화성 물질로 인해 이러한 사고가 얼마나 많이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2021년에는 아부다비에서 314, 두바이에서 276건의 차량 화재가 발생했으며 샤르자에서 182, 라스알카이마에서 137, 아즈만에서 90, 푸자이라에서 74, 움알쿠와인에서 25건이 발생했다.

이러한 사고 중 46% 이상이 5월과 9월 사이 여름 동안에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