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에미레이트 항공, 인천-두바이 노선에 '초대형기' A380 재투입

페이지 정보

작성일 22-06-09

본문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 1일부터 인천~두바이 노선에 초대형 항공기 A380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당 노선에 A380 운항을 전면 중단한지 약 2년 만이다.


인천~두바이 노선에 A380 항공기를 재투입한 것은 격리면제 및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최근 폭증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여객기로 불리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A380은 퍼스트 클래스의 개인 스위트룸 및 샤워스파, 180도 평평하게 펴지는 침대형 좌석을 자랑하는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이코노미 클래스의 여유로운 공간 및 맞춤형 조명과 더불어 전 캐빈에 걸쳐 사용 가능한 기내 와이파이까지 갖춘 항공기이다. 이번에 재도입된 A380 기종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사용되던 B777 기종을 대체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인천~두바이 항공편은 현지시간 기준 매일 오후 11시5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25분에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 오전 3시40분에 출발해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두바이 허브를 중심으로 130개 도시로의 여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트워크를 꾸준하게 확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에미레이트 항공은 오는 9월까지 ‘마이 에미레이트 써머 패스’ 프로그램을 통해 두바이를 경유하거나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고객들은 해당 패스를 통해 두바이 전역의 쇼핑몰, 레스토랑, 어트랙션 등에서 특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