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1조 3000억'...'홀란드 합세' 맨시티, 전 세계 1위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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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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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에 약점이라는 게 존재할까.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홀란드와 계약을 확정 지을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7년 여름까지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뛰게 될 것이다. 홀란드는 7월 1일에 클럽으로 합류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선수단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던 맨시티는 홀란드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졌다. 이에 영국 'BT스포츠'는 맨시티 선수단의 얼마나 좋은지를 정리했다.


공격진부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공격수 3명이 뛸 수 있는 전술을 자주 사용하는데, 우측 윙포워드로는 필 포든, 잭 그릴리쉬가 뛸 수 있다. 포든은 차세대 월드 클래스급 재능이고, 그릴리쉬는 1억 파운드(약 1570억 원)의 사나이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이 제일 눈에 들어왔다. 홀란드가 합류하면서 맨시티의 약점은 완벽히 사라졌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지만 제2의 세르히오 아구레오라는 평가를 받는 훌리안 알바레스가 이번 시즌부터 합류한다. 리야드 마레즈와 라힘 스털링도 건재하다.


중원도 눈부셨다.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라는 전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가 2명이나 있었다. 베테랑 일카이 귄도안과 신성 콜 팔머가 대기 중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맨시티 핵심으로 거듭난 로드리가 버티는 중이다. 페르난지뉴가 떠나면서 로드리 백업이 문제지만 현재 맨시티는 칼빈 필립스 영입을 추진 중이다.


수비진은 탄탄 그 자체였다. 좌측에는 주앙 칸셀루와 올렉산드르 진첸코. 중앙에는 아이메릭 라포르테,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그리고 나단 아케가 버티고 있다. 우측에는 카일 워커뿐이다. 이게 맨시티의 유일한 약점이라고 할 수 있다.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마땅한 백업 자원을 찾기 쉽지 않다. 골키퍼 자리도 에데르송, 잭 스테픈이 그대로 남았다.


선수단이 더욱 단단해질 예정이지만 이미 맨시티는 전 세계 최고의 선수단을 보유 중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 기준으로 맨시티는 9억 5930만 유로(약 1조 2897억 원)에 달하는 평가를 받아 1위다.|인터풋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