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이란 남부서 규모 5.9 지진, UAE서도 감지

페이지 정보

작성일 22-06-16

본문


MGN


15일 이란 남부 키시 섬에서 세 차례의 지진이 발생해 두바이와 아라비아만의 다른 지역들이 흔들렸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규모 4.7의 지진이 두 차례 발생했으며 호르무즈 해협 인근 섬 앞바다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뒤따랐다.


이란 국영 TV는 당국이 호르모즈간 주의 예나 마을에 구조대를 배치했으나 당초 피해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예나는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1,080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한편, 국립기상센터는 UAE 현지시각으로 오후 6시 26분 이란 남부에서 리히터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뒤늦게 밝혔다.


15일 오전 10시 6분, 이란 남부에서 리히터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국립기상센터가 밝혔으며, UAE의 몇몇 주민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번의 지진으로 약간의 흔들림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란은 주요 지진 단층 위에 놓여 있으며 하루 평균 한 번의 지진이 발생한다. 2003년에는 밤(Bam) 시에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해 26,000명이 사망했으며 2017년 이란 서부를 강타한 규모 7의 지진으로 600명 이상이 사망하고 90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