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관객이 스스로 다가와 매력을 느끼는 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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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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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에 담긴 배우와 제작진의 디테일한 노력이 공개됐다.


6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일 공개된 제작 기록 영상은 배우와 제작진의 세밀한 노력을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헤어질 결심'은 관객이 스스로 다가와서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고 전한 박찬욱 감독은 전작과 차별화된 새로운 세계를 선보일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정서경 작가는 “이 작품의 특징은 멜로로 진행되는 플롯이 수사의 플롯과 일치한다는 것이다”라고 전해 수사극과 멜로극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꼿꼿하고 침착한 변사자의 아내 ‘서래’ 역의 탕웨이는 “‘서래’는 위험에 직면해서도 침착한 면이 있고, 예상을 벗어나는 인물인 것 같다”고 전해 예측 불가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예의 바르고 청결한 형사 ‘해준’ 역의 박해일에 대해 박찬욱 감독이 “다른 배우가 떠오르지 않았다. 맞춤형으로 각본을 쓰다시피 했다.”라고 전한 만큼 제 옷을 입은 듯한 박해일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기대케 한다.ㅣ뉴스엔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