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두바이댁 서영은 "분수 엔지니어 남편 지사장으로 승진, 중동 지역 담당"(두시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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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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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이 남편이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지사장이 됐다고 말했다.


6월 20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서는 서영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영은은 SBS 드라마 '첫사랑' OST인 '내 안의 그대'를 열창했다. 박준형은 "이 노래가 OST였다. 그런데 노래는 아는데 어떤 드라마 OST인지는 다들 모른다. 시청률이 저조해서 조기종영했다. 놀라운 것은 노래는 지금 몇 년째냐"라며 놀랐다.

(사진=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 보이는 라디오 캡처)


서영은은 "드라마 내용도 좋았는데 다른 드라마에 살짝 밀렸다"며 "드라마에 제 노래가 어느 부분에 몇 번 나오는지 항상 센다"며 ;첫사랑'이 잘 되길 바랐다고 했다. 이어 "(조기종영했을 때) 슬펐다. 저한테 섭외가 엄청 들어오기 시작하고 차트에도 올라가면서 (인기를 실감했다.) 노래방에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서영은은 드라마 OST 26편에 참여했다고. 박준형은 "드라마도 잘 되고 기분 좋았던 적 있나"라고 물었다. 서영은은 "이요원 씨가 나왔던 '49일'이 내용도 좋고 (시청률도) 괜찮았다. 지금까지 (드라마에) 중독돼있다"고 웃었다.


한 청취자는 아버지가 쓰러졌을 때 '혼자가 아닌 나'를 들으며 힘을 얻었다고 문자를 보냈다. 서영은은 "'혼자가 아닌 나'로 그런 말을 많이 들었다"며 "이 노래를 부르고 싶지 않았다. 재즈랑 발라드를 했던 사람이라 동요 같고 가볍다고 생각했다. 나랑 안 맞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반응이 너무 많이 와서 내가 잘못 생각했구나 반성하고, 반대로 힘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OST를 고르는 기준을 묻자 서영은은 "가사를 써달라고 의뢰하는 경우가 있다. 내용을 보고 와닿는 내용이 있으면 쓰기 쉽고 고르기 쉽다. '무사 백동수'를 제가 썼고, 남궁민 씨 나오는 '김과장' OST도 제가 썼다"고 말했다.


박준형이 "저작권료도 많이 나오겠다"고 묻자 서영은은 "팬데믹에 큰 도움, 소소한 도움이 됐다"고 웃었다.


가족 이야기도 언급했다. 서영은은 "아들이라 고성 육아를 할 수밖에 없다. 목소리 때문에 낮게 부르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아들이) 소스라치게 놀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영은 남편은 두바이에서 분수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박준형은 "남편이 최근 지사장이 됐다고 들었다. 그럼 지사장 부인이 된 거냐"라고 물었고 서영은은 "맞다. 중동 지역 담당이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거기서 뭐 먹냐"라고 물었고 서영은은 양고기를 먹는다"고 웃었다. 이어 "예전엔 집에서 족발도 해먹고 그랬는데 지금은 판매를 많이 하시더라. 마트도 있고 조리가 돼서 (배달이) 된다"고 전했다.


박영진이 "두바이 관광청에서 홍보대사를 제안하지 않나"라고 궁금해했고 서영은은 "관광청은 아니고 한국 문화원에서 '복면가왕'을 외국인 대상으로 비대면으로 했었다. 제가 그때 심사위원을 한 적 있다. 매년하고 있다"고 답했다.ㅣ뉴스엔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