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세이크 모하메드, 두바이 엑스포시티 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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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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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이자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가 2020 두바이 엑스포 부지가 두바이 엑스포시티로 탈바꿈할 것이며 곧 수천 명의 새 입주자와 기업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지난 20일 밝혔다.

 

셰이크 모하메드는 트위터를 통해 엑스포 개최 유산인 엑스포 부지에 대한 그의 비전을 제시했다. 엑스포시티 두바이는 "경제 활동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주요 기업들과 그들의 본사가 위치할 예정이며, 10월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입장 및 답사에는 비용이 들지 않지만 전시장에 들어가려면 유료 관람권이 필요하다. 입장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곧 발표될 예정이다.

 

기술과 환경에 중점을 둔 이곳은 근처에 위치한 두바이 월드센트럴공항과 도심까지 연결되는 지하철과 함께 하나의 방문 명소로서 제역할을 하게 된다.

셰이크 모하메드는 "24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2020 두바이 엑스포가 170년 세계박람회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큰 성공을 거둔 후, 오늘 우리는 엑스포 부지를 두바이의 야망을 품은 신도시, 두바이 엑스포시티로 탈바꿈시킬 계획을 발표한다.", "두바이 엑스포시티는 가족과 미래세대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환경친화적인 도시, 한 개의 항구와 두 개의 공항, 그리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 마음 속에 자리한 아름다운 추억과 연결돼 있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작년 10월부터 올 3월 말까지 열렸던 2020 두바이 엑스포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축물과 몇몇 명소들은 그대로 남아 있다. 알 와슬 돔, 엑스포 워터폴 그리고 UAE, Ali, Terra 전시관, 사우디아라비아, 모로코, 이집트 및 기타 국가의 전시관들은 그대로 유지돼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림 알 하시미 국제협력부장관 겸 2020 두바이 엑스포 사무국장은 국제박람회기구 총회가 열린 파리의 화상 브리핑에서 “2020 두바이 엑스포는 폐막하였지만 두바이 엑스포시티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두바이 엑스포시티는 미래 세대를 위한 협력, 지식공유, 인재창출에 적합한 혁신도시 모델을 제공하는 데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청정하고 친환경적인 기술 허브로써 이 곳만이 가진 특별한 인프라의 이점을 활용해 지역 및 글로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이 도시는 독특한 예술과 세계적인 건축물이 특징을 이뤄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곳"이 될 것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두바이 엑스포시티는 환경 기준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두바이의 계획에 맞춰 건설된다.

 

앞서 당국 관계자들은 엑스포시티 지역이 2022년 가을까지 첫 입주자를 맞을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중 가장 먼저 수 십여 곳의 스타트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엑스포 기간 동안 수천 명의 근로자가 거주하던 주거지역은 현재 장기 입주자를 위해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