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스포츠 58살 브래드 피트, “사람 얼굴 못알아봐 극심한 고통”

페이지 정보

작성일 22-07-13

본문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8)가 안면인식 장애를 털어놓았다.


그는 최근 GQ와 인터뷰에서 “안면인식 장애를 앓고 있어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안면인식 장애(prosopagnosia)는 가족이나 친구조차도 알아보는데 어려움을 겪게 할 수 있는 신경학적 장애이다. 치료에는 목소리에 집중하는 것과 같이 사람을 인식하는 다른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포함된다.


피트는 “공식적으로 진단 받은 것은 아니지만 이 때문에 주변의 신뢰마저 잃고 있다. 아무도 나를 믿지 않는다. 내 문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여러차례 이 증상을 언급했다.


피트는 2013년 에스콰이어와 인터뷰에서 “상대는 나를 알아보는데 내가 그를 알아보지 못해 어디서 만났는지 말해달라고 한 적이 있다. 그러면 그는 불쾌해한다. 이것이 내가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는 이유다”라고 전했다.


한편, 피트는 최신작인 ‘블릿 트레인’의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불릿 트레인'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 버그(브래드 피트)가 전 세계 고스펙 킬러들과 맞닥뜨리면서 펼쳐지는 논스탑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8월 개봉한다.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