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UAE 내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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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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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하이브리드 플래티넘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점점 더 많은 UAE 운전자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하이브리드나 전기 자동차(EV)로 갈아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UAE의 휘발유 가격은 7월에 12% 인상되었으며 현재는 리터당 4.50디람 이상이다.

자동차 제조업체와 대리점은 휘발유 기반 자동차의 대안에 대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수요를 기록했다.

 

토요타, 렉서스, 혼다와 같은 브랜드를 판매하는 UAE의 자동차 대리점인 알 푸타임 오토모티브(Al Futtaim Automotive)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 자동차의 수요 증가 원인은 연료비 상승이 핵심이지만 전기 자동차에 있어 유일한 요인은 아니라고 말한다.

알 푸타임 오토모티브의 수석 경영책임자인 빈센트 와이즈넨은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이는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높은 연료 가격뿐만 아니라 기술에 대한 고객의 인식과 수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환경적인 이점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차량 소유자들이 더 새로운 하이브리드 및 전기 모델로 업그레이드하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하이브리드 모빌리티의 이점을 깨닫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이브리드 및 전기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EV 판매 급증

블룸버그NEF 2022 전기 자동차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대 미만의 승용 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함)가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차량의 1.5%에 해당한다. 분석가들은 이 수치가 내년 말까지 두 배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

 

해당 보고서는 또한 미국 내 전기차 판매(신차 판매의 5%)가 전기차 대중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EV와 하이브리드는 몇 년 동안 많은 국가에서 수요가 있었지만 휘발유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이후 UAE에서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아우디 아부다비가 의뢰하고 YouGov가 제작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고객의 52%가 하이브리드/전기 자동차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한 1,000명 중 4분의 1은 구매하기 전에 더 많은 EV 옵션이 출시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고, 14%는 하이브리드 대신 휘발류 자동차를 구매한 것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운전자들은 일반적으로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의 초기 구매 가격이 장기 서비스에 비해 얼마나 더 높은지 따져봐야 한다.

 

그러나 아우디 아부다비의 총책임자인 마크 오스틴은 운전자들이 전기 자동차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기적으로 계속 증가해 왔지만,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전기차 선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 변화가 확실히 가속화됐다"고 전했다.

 

차량제작, 연료생산 및 운반, 차량운행 및 폐기까지 모든 과정(well to wheel)에서 발생하는 CO2의 전주기적 분석을 고려할 때 전기 자동차는 효율이 높고 마일당 탄소 배출량이 가장 낮다.

 

운전하는 자동차 유형에 따라, 연료 탱크를 채우는 평균 비용은 270디람 이상이 될 수 있는 반면 110kWh 충전기로 EV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는 8.25디람이 든다. EV를 사용하면 운행 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알 푸타임 오토모티브의 수석 경영책임자인 빈센트 와이즈넨은 도요타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2017 33%, 2018 42%, 2019 147%, 2020 52%, 2021 10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6년 이후 꾸준히 성장했다고 말했다. . 렉서스 RX ES 하이브리드 모델은 UAE에서도 인기가 높아 지난해부터 수요가 22% 증가했다.

 

전기 자동차의 과제

두바이의 충전소 증설, 무료 살릭 및 전용주차 등 전기 자동차 이용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수년간 지속된 정책에도 불구하고 UAE EV 시장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 그러나 두바이의 많은 공공택시는 현재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성장전략 및 컨설팅 업체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의 모빌리티 담당 부국장인 비탈리 빌스키는 국가 차원의 로드맵이 필요하다며, "주요 과제는 GCC 전체 또는 국가 전체 EV 정책이나 로드맵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걸프만 국가 정부들은 전기차를 기꺼이 환영하지만, 더 많은 전기차 구매로 이어질 명확한 입법 경로가 부족하다.

 대부분의 판매회사와 유통업체는 정부 인센티브(금전적, 비금전적, 인프라 관련)를 기대하는 반면, 정부기관은 전기차 시장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그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