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UAE와 GCC국가 기업들은 VAT시행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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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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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 (VAT) 시행이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GCC 재무 장관 회의는 UAE와 다른 걸프 협력 회의 (GCC) 국가 기업들이 새로운 조세 시스템에 대비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기업들은 부가가치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새로운 세금이 기업의 수익성과 현금 흐름 등에 미칠 영향, 그리고 "원활한 세금 도입을 보장하기 위한" 납세 준수 전략을 세워야 한다.

GCC 회원국 재무 장관들은 6월 16일 Jeddah에서 특별 회의를 가지고 소비세 및 부가가치세를 각각 2017년 1월 1일과 2018년 1월 1일부터 징수하기 위한 조약의 근본 원칙에 합의했다. 일반 조약은 올해 마지막 분기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정 과세 메커니즘에 관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존재하지만, 걸프 지역 기업들은 새로운 세금 시스템 시행에 대비해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PwC 중동 간접세 파트너 Jeanine Daou씨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기업들은 새로운 세금 시스템의 도입과 시행에 대비해 지금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 말했다.
PwC는 성명에서 "기업들은 부가가치세 및 소비세 부과, 징수, 납부 등 새로운 과세 의무를 적시에 준수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소비세는 일반적으로 수입 또는 생산 단계에서 특정 상품 또는 제품에 1회성으로 부과되는 반면, VAT는 특정 상품과 서비스의 지불과 관련된 모든 거래에 부과된다. 두 세금 모두 기업에 의해 징수되며, 기업들은 정기적으로 세무 당국에 징수한 부가가치세 및 소비세를 납부해야 한다.
5 퍼센트의 VAT가 GCC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PwC에 따르면, VAT 등록 기업들은 VAT 장부와 기록을 작성하고 특정 기간 동안 보관해야 하며 공급 업체에 VAT 세금 계산서 발행, 모든 판매와 구매 활동에 대한 VAT 신고 등 다수의 과세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소비세 시행에 관해, 소비세 부과 대상인 국내외 상품 수입 및 생산 기업들은 세무 당국에 등록하고, 소비세 부과 기록을 작성 및 보관하고, 정기적으로 세금을 납부하고, 고객 및 운송 기록을 작성하고 보관하는 등의 의무가 있다.

"세무 당국은 세금 부과 대상 상품의 물리적 이동을 모니터링하고 잠재적인 불법 거래를 해결하기 위한 효율적인 재고 및 이동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PwC는 말했다.

걸프 지역의 부가가치세 및 소비세의 도입은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정부의 석유 의존도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Daou씨는 “부가가치세와 소비세 조약 승인은 중요한 발전이다. 왜냐하면 이 조약으로 각 회원국이 국가 단위로 세금을 징수하기 위한 공통 원칙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조약이 비준되면 각 회원국은 합의된 공통의 원칙을 기반으로 자국의 부가가치세 및 소비세 과세 법안을 제정하게 된다.
"각 회원국은 자국의 입법 절차에 따라 국가적 부가가치세 및 소비세 법률을 제정하게 된다. 법률은 시행일보다 앞서 제정되어 기업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Daou씨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