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P, 아부다비 신용 등급 유지, 샤르자 신용 전망 ‘부정적’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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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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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기관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아부다비의 순자산 가치가 유가 하락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상당한 완충 효과를 제공할 것이라는 ‘안정적’ 전망과 함께, 아부다비의 'AA / A-1 +' 국가 신용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S&P는 아부다비에 대한 안정적 전망은 계속되는 구조적, 제도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아부다비의 경제가 탄력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과, 아부다비의 재정 준비금이 GDP의 100 %이상임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아부다비가 매우 강한 총 회계 자산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2016~2019년에 걸쳐 회계 자산이 GDP의 260%에 달해 세계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S&P는 샤르자의 장, 단기 해외 및 국내 통화 등급을 'A / A-1'로 유지하면서도 샤르자의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이 부정적인 전망은 샤르자의 경제 성장과 정부의 재정 상태가 현재의 예상치보다 약화될 수 있다는 위험을 반영한다.
S&P는 성명에서 "이는 또한 여러 요소가 동시에 실현될 경우 우리가 샤르자의 신용 등급을 여러 단계 낮출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S&P사는 또한 라스알카이마(RAK)가 계속 재정 흑자와 낮은 순 차입금 부담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해 라스알카이마에 대한 'A/A-1' 장단기 해외 및 국내 통화 국가 신용 등급을 유지했으며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