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러스, 英 새 총리 취임..8일 새 내각 및 에너지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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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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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모럴(영국 스코틀랜드)=AP/뉴시스]영국 집권 보수당의 리즈 트러스 새 대표가 6일 스코틀랜드 밸모럴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접견하고 있다. 트러스는 이날 심각한 생계비 위기에 직면한 영국에 새 정부를 구성해 달라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요청에 따라 영국의 차기 총리로 취임했다. 2022.9.6


리즈 트러스가 6일 심각한 생계비 위기에 직면한 영국에 새 정부를 구성해 달라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요청에 따라 영국의 차기 총리로 취임했다.


47살의 트러스는 5일 집권 보수당 당원 투표에서 승리, 새 보수당 대표가 된 지 하루 만에 영국 군주와 함께 세심하게 짜여진 의식 속에 새 총리가 됐다.


트러스 총리의 전임자인 보리스 존슨 전 총리는 이날 스코틀랜드의 밸모럴 영지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만나 공식 사임했다.


한편 트러스 신임 총리는 8일(현지시간) 새 내각을 공개하고 에너지 대책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BBC는 5일 전했었다.


그녀는 보수당 대표를 선출하는 당원 투표에서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을 57.4% 대 42.6%로 제치고 집권당 대표로 선출됐다.


새 내각의 재무장관으로는 쿼지 콰텡 산업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가격 폭등과 관련한 대책도 8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BBC에 따르면 그의 팀은 선거가 진행되는 최근 몇 주 동안 이미 지원책에 대해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8일 발표 세부 사항엔 포함되지 않을 수 있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일부 지원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이번 발표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트러스 정부에 대한 첫 번째 큰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ㅣ뉴시스ㅣ